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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사진기가 잡아낸 섬뜩한 살인범

www.cyworl... |2007.07.08 15:09
조회 4,059 |추천 0

제 작은아버지는 1996년 7월 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오셨습니다.

작은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왔죠..

작은아버지께서 중국에 발을 딛고 ,처음 찾아가본곳은 중국 북경의

외곽에 있는 꽤 큰 재례시장였어요..

평소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작은아버지... 그 재례시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죠...

카메라와 사진에 워낙 관심이 많으셔서인지...

작은 아버지는 고물카메라를 파시는 할아버지를 보시곤,, 그냥 지나치질 못했습니다.

고물 카메라를 파시는 할아버지는 약 7개정도의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장사를 하고

계셨답니다.

그중에 유독 작은아버지의 눈에 들어온 카메라가 한대 있었죠...

그 카메라는 사람이 수동으로 셔터를 빠르게 열었다가 닫아야 찍히는

카메라의 시발점이 되었던 아주 오래된 카메라였답니다.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보아도 아주 오래되었지만 소장가치가 있어보이는

그러한 카메라였죠...

작은아버지는 우리나라돈으로 7만원을 드리고 그 카메라를 샀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고 중국에서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첫날....

작은아버지와 작은엄마는 너무 피곤해서 짐을 대충 풀어놓고 씻고 바로 잠을 청했답니다.

너무 피곤해서인지 눕자마자 곤히 떨어졌죠...

자~~ 사건은 여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곤히 떨어진 작은아버지 악몽을 꾸기 시작하였습니다.

작은아버지가 꾸신 꿈은 이렇답니다.

30대로 보이는 건강한 청년이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문이 사~알짝 열리더니 한 여자가 다가옵니다.

청년이 깊게 잠들어 있는걸 확인한 그녀!

숨겨놓던 칼을 꺼내어 그 남자의 목을 찌릅니다.

그 남자의 목을 찌르는 순간 어디선가 찰칵!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서 그 여자는 그 칼을 하얀색 수건으로 피를 닦아냅니다.

그리고 작은아버지를 쳐다봅니다. 순간 작은아버지가 너무 놀래서

잠에서 깹니다....

 

잠에서 깨신 작은아버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답니다.

근데 작은아버지가 잠에서 깬 순간 작은어머니도 잠에서 깨셨습니다.

작은아버지는 꿈이 너무 잔인해서 놀랜 기색이 역력했었죠...

작은어머니는 괜찮냐며 물었고 작은아버지는 괜찮다며 작은어머니를 안심시키고

다시 잠을 청했답니다.

 

다시 잠에 드신 작은아버지!!

또다시 똑같은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에 목을 끔찍하게 생긴 칼로

한 여자가 찌릅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찍히는 소리!

여자는 전에 꿨던 꿈과 마찬가지로 하얀색 수건에

피가 묻은 칼을 닦아냅니다. 그리고 작은아버지를 쳐다보죠!

작은아버지는 또다시 꿈에서 깼습니다.

너무 놀래 벌떡 일어난 작은아버지!

꿈에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셨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피곤해서 악몽을 꾸신다고 생각하고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셨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그 섬뜩한 꿈은

계속되었습니다.

작은아버지는 불안하고 초조하고 잠도 못자서 너무 피곤한날이 계속되었죠..

중국에 다녀온 이후로 너무나도 섬뜩한 꿈! 그리고 항상 같은 장면!

너무나도 소름끼치셨답니다.

평소 악몽따위의 꿈을 잘 꾸지 않는 작은아버지! 무언가가 있다고 직감하셨답니다.

늘 꿈에서 카메라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살인마의 얼굴은 본순간 꿈에서 깨는걸

이상하게 여긴 작은아버지!

곧바로 2박3일 회사를 빠지고 중국에 가셨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사온 고물카메라를 들고 가셨죠..

그리고 북경 시장을 해메셨습니다. 하지만 그 시장에서 카메라를 팔으셨던 할아버지를

찾을 수 없었답니다.

 

너무나 섬뜩한날이 계속되어 중국까지 찾아간 작은아버지!

이대로 한국에 갈 수 없단 생각에 그 카메라를

중국 북경경찰서에 맡기시고,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 이야기 했답니다.

하지만 중국 경찰은 꿈 하나가지고 수사를 해달라는 작은아버지를 보며

웃음으로 일관했죠!

그래도 작은아버지는 정말 간곡히 부탁드렸답니다.

그리고선 그 카메라를 경찰서에 맡기고 한국으로 오셨습니다.

보름후!

중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작은아버지가 맡기신 카메라덕분에 7년간 미궁에 빠졌던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잡았다는겁니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이였습니다.

작은아버지가 맡긴 사진기를 뜯어보았는데

거기에 필름이 한장 있었더랍니다.

그래서 그 필름을 인화해보았는데...

세상에 이럴수가!!!

그 필름에 찍힌건 다름아닌 그 여자 얼굴과 그여자옆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있는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그 사진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그동안 미궁에 빠졌던 살인사건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7년전에 한 청년의 살인사건이 미스테리에 빠져있고

그 사건을 찍었던 사진자료와 작은아버지가 맡긴 사진의 배경이 똑같은겁니다.

그래서 사건은 급진전을 타고 그 사진에 찍힌 여자가 강력한 용의자란걸

북경경찰서에서 알게 된겁니다.

그래서 그 여자를 전국에 지명수배했고

수배한지 일주일만에 그 여자가 잡혔답니다.

정말 이 글을 쓰면서도 소름이 돋네요..

 

그 일로 인하여 작은아버지는 중국의 북경경찰서 서장님께

표창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얼떨결에 상을 받은거지만...

한 남자의 죽음을 찾아준 작은아버지!

정말... 누군가의 한을 대신해 풀어준 기분이셨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세상은 별에 별일이 다 생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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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딱풀|2007.07.08 16:40
나 이거 비슷한거 토요미스테리극장에서 본적있는데.... 거기서는 부인이 사진작가인 남편을 살해한거였는데.... 그거랑 끝부분빼고 다 똑같네 ? 거기서는 중국으로 고물카메라 들고 찾아간 남자가 그 카메라주인인 남자집에 찾아갔는데 그 남자의 부인 얼굴을 보니 자기가 계속 꿈에서 보던 여자랑 같은 여자고... 자신이 현상한 사진에도 꿈에서 보는 것처럼 그 장면이 찍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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