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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생활을 그만 두고싶습니다

..... |2007.07.10 13:50
조회 9,57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직업도 없는 백수 쓰레기입니다

 

다만 제가 이제부터 새롭게 살아보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는 18살때 학교를 자퇴하고 그때부터 조직폭력배 생활을 해온 쓰레기입니다

 

현재 26살 그동안 불쌍한 사람들 많이 괴롭히고 그저 남들 괴롭히는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달라지려고 합니다

 

조직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문신도 새기게 되고 그래서 군대도 면제입니다

 

그 조폭 생활이 참 무섭더군요 18살때부터 한달에 200이상은 벌었으니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벌어온 돈만 해도 5억은 넘었겠지만 현재 통장에는 1억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고 싶네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더이상 제 주변인들에게

 

넌 쓰레기다 너는 우리 핏줄이 아니다 이런소리 그만 듣고싶습니다

 

명절때 선물을 사들고 가고 문전박대하는 제 가족과 친지들..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네요.. 할머니가 저한테 참 잘해주셨는데

 

하지만 그 조폭과의 인연을 끊기 힘드네요 ..

 

여기 세계는 의리를 제 1로 생각하니까요 나가려면 어디 하나는 잘려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지 하나 잘려나가더라도 꼭 인간 답게 한번 살고싶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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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흠...|2007.07.10 14:38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전 16살때부터 식구생활을했는데요.... 지금은 두아이와 한여자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뭐..일단 영웅심리라 해야하나..참 재미있다고 느꼈죠... 후배들이 사람많은대서 인사를 하면 희열이라고 해야하나...ㅋㅋ 자부심같은겉도 느꼈었으니까요..그런데..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고 아이들의 아빠가되고..그러니까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적어도 내아이 많큼은 개같이 번돈으로 키우고 싶지 안았습니다.. 그래서 죽을각오를하고 형님들께 찾아가 진심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다고 말입니다....그랬더니뭐.....^ ^ 한3시간정도 털렸습죠 ㅎㅎㅎ 그런데 참 이상한건..몸은아픈데... 입에선 웃음이 나더군요....그런웃음 참 오랜만이였습니다.... 일단은 지금 용기가 안나시리라 봅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런식으로 늙어 간다고 생각해 보십쇼... 참 답답합니다..정말로 그쪽세계와 인연을 끊고 싶으시면 죽을 각오로 한번 말해 보십쇼...그리고 독해지셔야 할겁니다... 남밑에서 욕먹어가면서 일하는게....참..힘듭디다.... 용기를가지고 결단을 내리셨다면 머뭇거리지말고 실천 하세요....
베플라울|2007.07.10 14:15
조폭생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적고 갑니다. 먼저 조폭생활이 자신이 느끼기에도 약자를 괴롭히는 쓰레기짓인걸 알았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양지의 세계 생활을 해야겠죠. 하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것이고 또 힘든일은 하지도 못할것 같아보이네요. 손에 1억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니 1~2년 정도는 벌이가 없어도 무슨일이든 할 수 있을듯... 예전 조폭버릇 못버리고 비싼술 먹고 흥청망청 쓰진 않겠죠? 일단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패쓰하고 공부하면서 내가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아직도 분위기 좋은 곳에 멋진 술집에 오너가 되어서 물장사 할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쓰레기 조폭이나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조폭세계의 의리고 나발이고 당장 그쪽에서 손 씻고 땀흘려서 노력의 댓가로 돈 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이죠. 글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자기 잘못에대한 반성도 하셔야겠네요. 약자를 괴롭혔으니 그분들에게 미안한마음을 한 줄이라도 표현하셨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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