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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몇번 올린 女인데요.좋아하는 사람 생긴것 같아요..

날고싶은 ... |2003.06.04 16:47
조회 397 |추천 0

지금 학교인데요. 그 오빠가 저보고 집에 같이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보통 여자들같으면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같이 차타고 가자,, 밥 먹자 이러면 좋다고 따라 가지 않나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요..친구랑 같이 갈데가 있다고 했어요 ㅜㅜ 왜 같이 가자는 소리가 안나올까.

오빠랑 저랑은 수업도 같이 들어요. 저 절대 오빠쪽 눈길한 번 안주잖아요.. 오히려 평소에는 아는 척도 안하는 그 오빠 친구한테 말걸고,, 오빠가 오늘 저한테 하는 소리,, 정말 용기내서 한말인거 저도 알거든요.. 평소에 항상 복도에서 마주쳐도 썡까니깐..

초등학교때 이 후로 이런감정은 첨이네요 정말.. 저도 황당해서요. 나이들어서 주책인지.

18년차 오빠랑은 스타일이 너무 틀리거든요.. 외적으로..

암튼,, 지금도 좀 떨려서.. 전화를 할까요.. 오빠한테 전화 딱 한번해본적 있거든요.. 술먹고 택시안에서 전화했는데.. 오빠한테 보고싶다는 식으로..  담날 학교에서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썡깠잖아요.. 그때 술많이 취하지도 않았었거든요.. 어쩜조아..

작년 부터 그 오빠 얼굴정도는 알고 있었는데..왜 갑자기 이런감정이 생기는걸까.. 작년에 제가 오빠 이름조차 몰르고 있었을때.. 제가 레포트를 몇개 못내서(원래 그런거 잘안해요..) 교수님이 수업시간때.. 누가 @@꺼 과제 도와주라고 하셨거든요..그랬더니 그 오빠가 갑자기 제가 도와주겠다고...그떈 속으로 왠일이야.. 하고 별로 신경도 안썼거든요.. 일주일뒤에 오빠가 레포트를 해가지고 왔는데. 넘 이쁘게 잘했더라구요.. 전 미안하다고 하고 말았어요.. 그떄도 그 오빠 이름 몰랐쬬ㅡㅡ;

 

이번학기에 프로젝트를 하는데 오빠랑 저랑 그외 네명 같은 팀이 됐거든요..친해질 기회도 많았는데.. 오빠 얼굴만 보면 쌀쌀하게 대하고 아는 척도 안해요.. 병인것 같애..

 

대충 오빠 성격은요.. 작년에 과대를 맡았었구요..겉으로 봐선 믿음직스럽고 신뢰가 가는 스타일이에요.. 배려하는 마음도 많은것 같고.. 책임의식도 강한것 같고.,. 좀 털털해 보이기도 하구요.. 친구들이 많아요..

제 성격은 (학교에서의) 친구.. 별로 없어요.. 수업도 혼자 듣고. 주로 공강시간때 만나는 친구들 몇몇 밖에 없죠. 학교에서 애들이 봤을때 좀 소심하다 싶을거에요.. 약간 싸가지 없게 보이기도 하겠네요.. 아는 사람도 아는척안하니. 근데 말투나 목소리가,,, 소심하다고 생각했던 애 입에서 가끔 거칠게 나오니.. 좀 언밸란스하다. 이런생각하는 애들도 있겠고..  암튼 남들이 봤을때 성격은 좀 아웃사이더 같고.. 얌전한듯하나. 털털해 보이는 정도... 잘모르겠네요..

 

아 깝깝해...그냥 이렇게 짝사랑만하다가 말까바여..오빠가 만에 하나 사귀자라고 말을해도(그럴일없겠죠.. 오빠한테 잘보인적 한번도 없으니깐) 못사귈것같애요.. ㅜㅜ 용기가 안나서..글고 전에 남친만 계속 만나다 이오빠한테 적응이 안될것 같아서..

이런 얄딱꾸리한 감정 첨인데.. (혹시나 이글 오빠가 보면 안되는데..) 제가 다른남자들한테는 이렇지가 않거든요.. 만나본 남자도 별로 없지만.. 저한테 오빠가 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제가 참고로 여중 여고를 나와서.. 남자떔에 심장떨리고 튕기고 뭐고 심리전.. 이런거 한번 해본적이 없어요,,

어쩌지.. 사귀지는 않더라도 그냥 서로 친하게 지내는 정도로 지내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답변주세요 님들,..

 

 근데,,어느날부터 쉼표님이 사라지셨네요 쉼표님이 저한테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 주셔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글쓰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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