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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나가는 신랑에게 아이를 맡겨두고 나갔어요.^^

노란튤립요정 |2007.07.11 11:21
조회 47,473 |추천 0

한참 산후조리 중 일때 울 신랑이 당구에 빠져서....

밤마다 불러내는 그 사람과 당구를 치고 있길래.....

 

전화를 했습니다...울 신랑에게....

 

저 : " 나!~~ 지금 아이 재우고 나갈꺼야....몇시까지 와!!!! "

 

이렇게 통보하고 전화 바로 끊어 버렸죠.^^;;;

그래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또 전화를 했어요.

 

저 : " 내가 거짓말 하는것 같아보여? 진짜로 몇시까지 안오면...아이들 두고 나갔다 올꺼야. "

 

맘은 콩당 콩당 두근반 세근반......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던 저로써는 두려움 그 자체였지요.^^;;;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과...안 올지도 모르는 생각 사이에서......갈등하던 저는.....

 

시간을 재고서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온 저는  집 근처에서 울 신랑 오기를 몰래 숨어서 지켜봤죠....휴우!~~

(제가 협박을 했지만 울 신랑이 혹시나 안오면 큰아이는 그렇다 치고 작은 아이는 어찌합니까?)

(모험반 , 두려움 반으로 신랑을 기다렸죠. 안오면 집에 들어갈려구요...ㅡ.ㅡ;;;)

 

시간이 잠시 흐른뒤 신랑이 오더군요.

그래서 밖으로의 첫 외출을 했어요.아이들 없이 저 혼자서요....(큰아이 5살 작은 아이 두달쯤)

 

얼마만의 외출인지....몇초 동안은 홀가분하고 기분이 묘했는데.....

몇발자국 걷다보니...정말이지...갈데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밤 늦은 시간에 불러낼 친구도 없구요.

맨날 집하고 가게만 왔다 갔다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친구들도 못 만나고....항상 아이들하고만 지냈거든요.

 

참!~~ 돌이켜 생각해보면...저 바보같이  남편만 해바라기 하면서 살았네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아이들 때문에 자유롭게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안일에...가게 일까지 하다보니...자연스레 남편만 해바라기 했거든요.

 

근데...울 신랑도 저희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는데...

그 사람이 울 가족 사이에 끼어들면서....차츰 신랑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 들었던 거에요.

 

여튼 그렇게 나와서 간곳이 노래방이었어요.ㅎㅎㅎㅎ

여자 혼자서 갈데라고는 노래방 밖에 없더라구요.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를 즐겨 부르는 저로썬 노래방이 유일한 안식처구 도피처였네요.^^

1시간을 부르고 이제 가야지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여자 혼자서 온게 불쌍해 보였는지.....

써비스로 10분을 넣어 주네요? ㅎㅎㅎㅎ

첨엔 좋다고 앗싸!~~ 이런 기분으로 10분을 불렀어요.

이젠 가야지<---이랬는데....

또 10분을 넣어 주는거에요...(아이들이 걱정도 되었지만..)

랑이를 믿고서....

 

' 그래...10분만 부르고 가자 "

이러구....10분을 다 불렀는데....

아주머니가 또 15분을 넣어주네요? 하하하하^^;;;

 

다른때 같으면....오~~예!!!  할테지만.....

아이들이 걱정된 저는......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더군요.^^;;;

 

그래서 그 노래방을 나와서....집으로 갔죠....

집에서 나온지 정확하게.....1시간 50분......2시간도 못되어서...

집으로 고!!! 고!!!!!~~~~

 

현관문을 열고서 들어간 저는....울 신랑의 한마디에....허걱<--했습니다.

 

신랑 : 재밌게 놀았어? 놀고 오니깐 좋아? 기분 나아졌어?

 

ㅡ.ㅡ;;; 이론 된장,,,고추장.....초고추장......

 

내가 기대한것은 이게 아닌데.......

 

저는 신랑이 제가 없으면 아이들 돌보면서 애좀 태워보고......

나의 소중함을 느끼면서...앞으로 나가는것 자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라고

일부러 갈데도 없고 아이들도 걱정되지만......

큰맘 먹고 나갔던 건데..........

이럴수가!!!!!!!!!!!!!!!!!!!!!!!~~~~~ㅋㅋㅋㅋㅋ

 

더 큰 충격은 그렇게~~~까탈스럽던 두달된 작은 아이......

지 아빠 품에서 아주!~~ 최~~대한 포근하게 잠들었다는 사실......ㅡ,,ㅡ;;;

 

저 나간뒤로 우유먹고 보채지도 않고 잘 놀다가 잠들었다는 신랑의 말!~~말!~~

자식들도.....엄마가 옆에 있을땐,,,,힘들게만 하더니...

어쩌다가 아빠랑 있게 되니깐....얌전하게...방송용으로 돌변하더군요.

 

아빠가 뭐라 생각했겠냐구요?????

 

이렇게 잘 놀고 얌전한데...힘들다고만 한다 할거 아니겠어요? 췌!~~~~

 

ㅎㅎㅎㅎ 여튼 그날 이후론 울 신랑 나가는것 자제하고...

저랑 많은 시간 함께 합니다.

 

근데요...어제도 일하느라 가게에서 새벽2시가 다 되어서...들어왔는데...

밤 11시 조금 넘어서 가게로 그 사람이 오더니.....

새벽 2시 다 되어서 집에 가더이다....

 

도대체 그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많은 분들이 울 신랑하고 묘한 사이가 아니냐 생각들 하시던데...

아님 짝사랑이거나...ㅋㅋ

근데 제가 봤을땐 그것은 아닌데요.확신함......

왜 저러고 사는지....백수도 아니고 일하면서.....

집에는 여우같은 마누라랑 토끼같은 자식들이 세명이나 있거든요.

 

그사람 와이프와 아이들이 불쌍한것은 저 뿐일까요?

 

여러님들도 그리 생각하시죠?

밤이나 낮이나 밖으로만 도는 그 사람.....

낮에 시간나면 울 가게와서 몇시간씩 놀다가는데...

 

그 시간에 집에가서 아이들이나 와이프랑 놀아주지...

왜 그러고 사는지 도통 제 머리로는 이해를 못하겠네요.ㅎㅎㅎㅎ

 

그 사람 정체가 궁금하당....^^

 

여러님들 나 하나쯤이야<--이런 생각을 나 뿐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오늘도 나 하나쯤이야<===이런 생각보다도

나로 인해서<---누군가가 웃을수 있다면 행복하겠단 생각을 가지시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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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밀인데요.....ㅎㅎㅎ

사실 이글 ---> 밤마다 남편을 불러내서 과부아닌 과부로 만든 그 나쁜넘

후기를 쓸려고 했는데....제가 컴 사용법을 몰라서....

링크판 달기를 안 누르고 글쓰기를 눌러서...

이렇게 따로 국밥이 된거에요...히히

 

그리구요...이건 정말로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제가 운영하는 클럽이 있어요.

작년에 만들어서 임신과 출산으로 활동이 다소 저조했지만...

꾸준히 지켜온 제 클럽이에요.

♬~행운과 복들이 가득한 포근하고 아늑한 클럽~♬♡    http://club.nate.com/yogurtme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홍보나 강요가 아닌...

정말로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하고 누군가에게 말 못하는 속상함이있는데..

이곳의 악플들때문에 힘드신 여러님들.....

언제든지 밤이나 낮이나 편할때 들리셔서...

맘 만이라도 가벼워 지셨음 하는 맘에 이곳에 클럽을 소개할까 합니다.

 

활동 잘하려고 날마다 들리려는 의무감 이런것 필요없이요.

그냥 한달이고 두달이고...1년이고 간에....

아무때나 들어오고 싶을때 들어오셔서,,..

속상한 맘이나 풀고 가시라구요..^^

 

울 회원 여러님들 정말로 맘이 따스한 분들 많거든요..^^

어때요? 한번 들려보실래요?

둘러 보시고...아니다 싶으심....안오셔도 되네요.^^;;;

그리고 만들기는 제가 만들었지만...

저희 클럽의 주인들은...회원 여러님들의 클럽이에요.^^

전 언제나 클럽을 지키는 지킴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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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픔아의별...|2007.07.12 11:23
저번에 톡올리셨던분 후기인가보다~~ 남편 맨날 밖으로 불러내서 놀구 가게 찾아오구 과부아닌 과부만든 그남자분.. 맞죠?ㅎㅎ
베플ㅋㅋㅋ|2007.07.12 10:28
당연한거겠지만 전 왜 신랑분이 착하다고 느껴질까요 ㅋㅋ 성격 안좋은 사람 같았음 애두고 나갔다고 화냈을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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