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누드 공개...건강미 중점 '차별화 선언'
2003-06-04 23:06
권민중'화끈한 외출'
누드 공개 … 건강미 중점 '차별화 선언'
10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 권민중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배우 권민중의 눈부신 나신이 공개됐다.
권민중의 소속사인 STC 엔터테인먼트는 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누드 스틸 사진 30컷과 5분 짜리 동영상 2편을 선보이는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누드 콘텐츠는 예술성 강한 작품들을 위주로 순수 고고 도발 건강 격정 등 5가지 주제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숨김없는 여체의 구석 구석을 담았다.
지난 98년 영화 '투캅스3'에서 드러난 권민중의 올누드가 우유빛 살결에 풍만한 가슴 등 막 피어나는 여인의 풋내음이 강하게 느껴졌다면, 이번 작품에선 선탠으로 잘 그을려진 구리빛 피부와 매끄럽게 다듬어진 여체의 곡선 등 세련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적당한 크기의 가슴 모양과 선굵은 히프 라인이 인상적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반응.
"노 메이크업에 풀어헤친 머리, 자연광 등 최소한의 포장으로 내 본연의 누드를 드러내는데 중점을 뒀다"는 권민중의 말처럼, 건강 미인 그대로의 전체적인 자연스러움도 기존의 누드집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포인트였다.
권민중의 누드 콘텐츠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업체를 통해 최초 개봉되며, 오는 16일과 26일(이상 누드 스틸 사진 200컷과 동영상 2편), 7월7일(누드 스틸 사진 100컷과 동영상 8편) 등 3차례에 걸쳐 인터넷 사이트(www.kwonminjoong.com)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STC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측 대행사와의 헤어 누드를 포함한 누드 콘텐츠 제공 협상이 성사 단계에 있으며, 중국 대륙을 향한 누드 수출 계획도 추진 중이다. < 신남수 기자 delta@>
"가슴 '부실'이 조금 불만"
방송 - 영화활동엔 문제 없어
누드공개 권민중 일문일답
-자신의 누드집이 독특한 점은.
▲국내나 외국의 사례를 보면서 무언가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모델들이 지나치게 날씬하거나 키가 크거나, 특정부위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과 거리가 느껴지는 장면이 많았다. 이런 면에서 내 작품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여인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주위의 반응은.
▲촬영차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 부모님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친구나 선후배는 오죽하겠나. 모두들 소리를 지르면서 전화해왔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말이다. 우려와 달리 격려를 많이 해줬다.
-이번 일로 방송과 영화 활동에서 제약을 받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벌써 드라마 두 곳에서 섭외를 해왔다. 영화는 노출에 큰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정말 의외다.(웃음)
-스스로의 몸을 어떻게 평가하나.
▲가슴은 조금 작은 것 같고…(웃음). 솔직히 나보다 예쁜 몸을 가진 분이 많다. 그럼에도 일을 저지른 건, 내 개인적인 욕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남자 친구는 이번 일에 대해 뭐라고 그랬나.
▲남자 친구가 없다.(그것도 모르냐는 듯 흘겨보며) 남자 친구는 가슴이 따뜻하고, 이것 저것 가리지 안 가리는 푸근한 스타일면 좋겠다. 결혼은 32∼33살쯤 생각하고 있다. <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