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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의 모닝콜...

시계를입에... |2007.07.11 14:05
조회 51,042 |추천 0

이런...톡이되다니..

 

연 3일째, 지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모닝콜 왜 안했냐길래.. 나도 늦은 판국에 모닝콜하게 생겼냐는 식으로 얘길 했답니다..

뭐 저렇게 얘기하면 안되겠죠?  좋게~ 좋게 ~ 얘기했습니다.

지금은 잠잠하구요..

이런 일 말고도 하루에 한번씩 꼭 사람 속 엎는 사건들이 생깁니다..한두번도 아니고..

유일하게 숨통 틔고 밥먹는 시간에 또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고.. 나불 거리는 입에다가 밥공기 쑤셔넣고 그만둘랍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 모두 다 감사감사

 

=====================================================================

 

미친거 아닙니까?

 

점심먹다가 토할 뻔 했습니다..

 

상사가.. 아침에 알람소리도 안들리고, 집에서 깨워주지도 않는다고

 

저보고 모닝콜을 해달랍니다

 

" OO씨 ~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지?"

 

"7시20분이요 ㅡㅡ"

 

"그럼 내일부터 숙제하나 내줄께~"

 

"뭐요?"

 

"일어나면 나한테 모닝콜좀 해줘"

 

"...................................... ...................................... "

 

회사라고 해봤자.. 여직원 저 하나입니다.

 

게다가 결혼도 아직 안한 노총각...? 총각이라 하기엔.. 또 뭐 그런 나이.. 여하튼..

 

둘이 점심먹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상사 앞에다가 싫어요 라는 말은 못하겠고..

 

멍하니 3초 굳어있다가 할수 없이 예..하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저혼자 일하느라고 온갖 잡일에 스트레스로 다클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상황에서

 

사생활까지 개입시켜 이런 어이없는 일로 스트레스를 또 안겨주세요..

 

다크써클 발까지 내려오겠네요..

 

저 정말 하기 싫습니다..

 

당장이라도 하기 싫습니다..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입이 또 안떨어집니다..

 

노총각 히스테리도 아니고.. 왜.. 왜 ..왜..!!!!

 

모닝콜 안해도 될 기막힌 아이디어 없을까요?

 

비도 오는데.. 다시는 저런말 못하게 우산을 입에다 넣고 펴버릴 수도없고..에휴..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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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7.07.13 10:06
글쓴님 아이디ㅋㅋㅋ얼마나싫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귀차니스트|2007.07.13 08:15
신호가면 끊고 신호가면끊고 부재중만 한 10통 찍혀놓게하고 마세요. 어차피 핸드폰 부재중은 통화시간 안나오잖아요. 그리고 늦게일어나서 출근하면 먼저 선수쳐서 전화 아무리해도 못받으시니깐 다른 방법을 강구하라고 하세요. 전화 해드릴순 있는데 아무래도 이사님 오늘처럼 또 못일어날꺼같다고..
베플폴라리스|2007.07.13 10:23
저요..그렇게 모닝콜 해주다가 이제 10월이면 그사람과 결혼해요..ㅠㅠ 아웅 내가 미쳤지.. 첨부터 모닝콜 못한다고 딱 잘라 말했으면.. 이지경까지 안 왔을터인데.. 결국 모닝콜 해주다 눈맞아서 완전히 눈에 콩깍지 끼여 그남자랑 좀 있음 결혼합니다. 모닝콜이 시작이였어.. 모닝콜이 시작이였어.. 모닝콜이 그남자가 내게 걸어둔 미끼였던거야..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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