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복없는 선녀

양탄자 |2006.11.06 18:49
조회 111 |추천 0
단짝인 세 선녀가 깊은 산속 연못에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보니 한 선녀의 옷이


없는 것이었다.


셋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준수한 남자가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나더니,


"선녀님! 저와 결혼을 해 주시기 전에는 옷을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청혼을 하는 것이었다.


그 선녀는 못이기는척 청혼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나머지 둘이 다시 내려와 목욕을 마치고 가려는데 또


한 선녀의 옷이 없어졌다.


대충 찾고 있자니 이번에도 어제 못지않게 잘생긴 청년이 옷을 들고


나타나 청혼을 하였다. 물론 선녀는 OK!


다음날 혼자남은 선녀는 기대에 부풀어 다시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아무도 그 선녀의 옷은 가져가질 않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아니 내가 둘보다 인물이 빠지나 몸매가 안되나!!


(사실 많이 빠지고 많이 안된다.ㅋ) 이젠 탕을 바꿔야 할까보다!"


자존심 상한 선녀가 하늘로 가려는데 드디어 이 선녀의 옷도


보이질 않았다.


나에겐 어떤 멋진 남자가 청혼하려나 기다리는데 한편에서 사오정이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났다.


폭탄성 외모에 실망은 했지만 허락하리라 마음먹고 있는데 이 남자


선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선녀의 옷을 팔에 걸친체 걸음을 옮기며


외치는 말...
.

.
.
.
.
.
.




.
.
.
.
.
.
.
.
.

"세--탁! 세--탁!"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