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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심부름때문에 조언구합니다..

오분공주 |2007.07.12 10:49
조회 228 |추천 0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행복한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직장생활 9년 현직장에서 홍일점으로 7년 근무중입니다.
나름 사회경력이 있다고생각했지만 이런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좋은생각이 나지 않아서 조언 구합니다.


저 신입때.. 보통은 3시간 많이 걸리면 왕복 5시간 걸리면서 8시30분까지 출근하여 혼자서 회사 물걸레질.. 왁스걸레질.. 회의실.. 사장님실 청소 3년간 다했구요.. 그후로 조금씩 분담해서했지만 제가 해야하는 부분이 거의 다였습니다..생리통이 입원할정도 심한지라.. 그날이 되면.. 거의 기절직전이지만.. 업부 지시가있으면 비오는날에도 외부로 돌아야했고..(생리통심하신분들은 그고통을 아실껍니다..ㅠㅠ)
워낙 외부 손님이 많이 오시는 지라.. 하루에 커피 거짓말 안하고 80잔~100잔은 거의 혼자 탔구요..
낮에는 홈페이지 작업.. 저녁엔 간단한 영수증만 정리해달라고하셔서..시작했던일이 지금은 회계담당자로 되었구요..
2년정도 낮에는 홈피작업, 저녁엔 회계, 제 전공이 IT쪽이다보니 네트워크같은 장애나.. 웹메일 또는 서버담당 외.. 총무부.. 회계부.. 전반적인 일을 혼자하게 되었고..
이렇게 일을하다보니 몸이축나고 몸무게가 40키로로 빠졌으며.. 입원까지 하는 와중에 회사에선 입원한 저에게 잠깐 나와달라는 요구에 입원도 제대로 못하고 다시 출근하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무식하게 일배워야지 하는 맘으로 열씨미 하려는 자세로 회사생활 임했지만.. 솔직히 이정도 사회생활하다보니 전반적으로 그런 맘이 사그러 들긴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그전보단 쉬엄쉬엄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회사에 영업부로 부장님과 신입사원이 비슷한 시기에 입사하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입생활을 고되게 지내서 그런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편하게 해주려고 마음 먹었었는데요..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새로 입사한 남자신입사원은 보통등기로 우체국 심부름을 시키면..3일지나서 보내고.(못보내면 못보냈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안보낸거에대해 함구)
무슨 일만 시키면 머리아프다하고.. 간단한 세금계산서 작성을 시키려고하면 기본 3번은 수정을 해야 하더라구요.. 입사한지 3개월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한번에 일처리한적도 없구요. 같은 부분에서만 실수를 연발하는데..실수한 부분에대해서 고치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어찌나 투정을 부리고.. 반말 섞인 말투에.. 보기만해도 미칠것처럼.. 짜증이 납니다...
저 다른곳에서 2년 근무하고왓는데도..그고생하면서 신입이라고 70만원 받으면서 다녔거든요.. 그런데 이친구는 초봉이 저보다 훨씬많더라구요..(전문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다니다 군대다녀왔더라구요.. 지금은 다니던 과가 없어져서 학교도 못가는것같고..)

그런데..문제는..
오늘 아침 사장님 손님이오셔서..
아무 사심없이 신입사원에게 커피 좀 타드리라고 말을 했는데..
옆에계신 부장님께서.. 저에게 사장님 커피는 저보고 타라고하시는겁니다..
네.. 사장님 커피 제가 탈수있습니다.. 7년을 했는데 그거 왜못합니까?
그런데 회사와서 일처리를 바로하길하나.. 손님이 와도..못본척 꼼지락 꼼지락 거리고.. 일좀 시키면 제시간에 딱딱 주길하나..오히려 제가 하는게 시간아끼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속이좁은건지.. 너그럽지 안아서 그런지
전 부장님 말에 동의하고싶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사장님 손님께 커피 좀 드리라는게 잘못된일인가요?
부장님께서 저에게 그런 요구를 하셨는데 제가 부장님 의견에 동의해서 사장님 커피심부름은 제가 타야하는건가요?

제 본심은 신입사원이 하길 원합니다..물론 전부다하는게 아니고.
제가 눈치것 접대할것입니다..
부장님께 예의갖추며 말씀드리고싶은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답이 안서서 조언구하고자 합니다..

쓴소리도 듣겠습니다.
해결방안에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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