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일찍마쳐서..
신나게 룰루랄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긴 울산이구요..
전 원래 걷는 걸 좋아해서 집까지 30분정도 거리.. 맨날 걸어댕겨요..
오늘도 어김없이 걷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를 가운데를 비집고 걷고 있었어여..
길을 건너야 해요.. 횡단보도.. 신호 없는 횡단보도..
왕복 2차로 이며, 약 100미터마다 횡단보도가 있고 중간에 속도방지턱도 있고..
무튼 그런길입니당..
횡단보도를 반을 건너고.. 남은 반을 건너야지..
제앞으로 차한대가 지나가고 뒤에 차 올때까지 여유가 조금 생겨서 발걸음을 떼던 찰나..
흰색프린스 차넘버825*번(이하 prince = 왕자님)..제앞으로 )이렇게 피해갑니다. 오나전 놀램..
그러면서 동시에 소리 쳤죠.
- 그 왕자님 : 야~!!!@$#!@#!@$!@%@#%@#%
- 나 : 야!!!!!!!!!!
완전 어이없음..
차가 많기를 했나..거기가 큰도로라 속력을 낼만한덴가..
자긴 내가 기다릴줄 알았던 모양이죠..
그랬어도 자기가 큰소리치면 안되지 않나요?
제가 야!! 하는 소리 듣고 차가 슬슬 섭니다..완전 머리 꼭대기 까지 열받음..
- 왕자님 : 야이 미친녀자야!! !@#!@#!@#!
- 나 : (몹시흥분.. ) 야!! 신발끈아 여기 횡단보도 아이가!!
그랬더니 옆에 탄 여친이 그만해 그만해..가자 가자.. 이럽디다.
그 왕자님 계속 십원짜리 날리시구요..
- 나 : 야!!! 니 내리라!!!
- 왕자님 : !@#$!@$!@$@#%ㅆ#$%^#$%@#%
그러고 가버립니다.
아 완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잘못했나요?
두눈 똑바로 달려있으면 기다리는거 보고 서야하는거 아닌가요?
속도가 빨랐던 것도 아니고..
저도 제차있고 운전하지만..
횡단보도 하나만큼은 철저하게 지킨답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프린스 흰색차량 차넘버 825*님.
운전 그렇게 하지마셔요.
너 나중에 나 운전할때 횡단보도 건너다 만나길 꼭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