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호프집 화장실에서 자버렸어요

영업끝났습... |2007.07.13 16:19
조회 1,081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요세 톡에 빠져 사는 청년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한달전

 

 제가 친구들과 좀 멀리 떨어져서 일하구 있습니다.

 주말마다 친구들을 보러 가는데 저희 친구들 남자만 한 5명이서 술먹는

술집이 있습니다. 술먹을때면 항상가는곳인데요.사모님두 좋으시구 손님

이 좀 적은편이라는게 흠이자 좋은 점인데..

 그곳에서 평소처럼 5명이서 술을 먹고 있던거 같은데...

 제가 요세 필름이 자주 끊어집디다.안마시다 마셔서 그런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제가 좀 많이 술에 약해요.

 그날두 그다지 재미는 없지만 솔직히 2년동안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넘들

비슷한 얘기만 하는 친구들 지겹습니다. 항상 남자들만 여자 한명만 껴두

분위기가 180도 바뀌지만 없을땐 암울 그 자체입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이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두 하구 그렇게 보내고

있다가 제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화장실에 갔습니다.

 근데 옆에서 같이 소x를 보는 애가 제 아는 남동생이더랩니다. 1살차이지만

남자동생입니다. 그래서 반갑게 인사하고 제 자리로 갔는데 이눔이 글쎄 얼굴

은 반반한데 쏠로이던넘이 애인을 데리고 술을 먹는겁니다.

 부러운 시선으로 보다가 잠깐 지나가는 김에 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그런데

그넘의 여친이 참 성격도 좋고 귀엽고 오빠라고 불러주면서 술을 따라주는게

그게 어찌나 꿀맛이던지...솔직히 2년동안 쏠로로 지내다보니 어여쁜처자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받고 짠 후르륵 쩝쩝

 받고 짠 후르륵 쩝쩝

 그런식으로 받고 마시고 받고 마시고 하다 보니 주량이 넘어버렸습니다.그리고

기억이 없습니다.

 날이 밝아오는게 느껴지면서

 "손니~~ㅁ,일어나세요"

 "손님. 일어나세요"

 점점 뚜렷이 들리는 목소리 눈을 떠보니 제 앞에 호프집 사모님이랑 건장한 알바가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머지..머지..왜 사모님이 보이지'

 주변을 둘러보니 날은 밝았고 오전 6시더랩니다. 진짜 헐레벌떡 일어나서 아무생각

도 못하고 호프집을 나서려는데. 사모님이

 "애..장비 내놓구 가야지"

 뜨끔하면서 잠시 멈칫하다가 집으로 걸어왔습니다. 걸어오면서도 술이 안깨서 이리

비틀 저리 비틀 하면서.

친구에게 "너 뒤졌어..니가 날버리고가냐?"

친구왈 "몬소리하냐?니가 사라져 버려놓고?"

내가 사라졌다는데 난왜 호프집에서 자구 있었을까요

 

 답은 이랬습니다.

 동생의 귀여운 여친이 주는 술을 넙죽넙죽 잘 받아마시다가 화장실에서 자버렸습니다.

쪼그리고 자고 있다가 저를 본 손님이 사모님에게 말했는데.알바들이 아무리 깨워두 안

일어 나더랩니다. 한 30분 깨웠는데 안일어나다가 화장실에 오신 아저씨 손님께서

 "손님 영업끝났습니다"

 그 순간 벌떡 일어 나서는 화장실 말고 쇼파에 또 누워서 자더랩니다.

 그사이에 친구들은 저를 찾다가 못찾구 가버렸다는데..

 화장실은 찾아보지두 않고...ㅠㅠ

 

 여하튼 장비주러 그날또 그술집가서 2만5천언 어치 먹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