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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4월 2일

4학년5반44번 |2003.06.06 10:07
조회 232 |추천 0

오늘이 중요한 일; 새소식

오늘의 착한 일; 없다

일어난 시각 오전 7시 55분

<학교놀이>

오늘 ㅁㅎ이네 집에서 놀았다.

나는 학생이었다.

속이상했지만 하는수없었다

나는 산수문제를 풀었다

우리집에서도 학교놀이를 했으면 좋겠다

나는 맨뒷자리이면서도 번호는 1번이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술시간!

친구의 얼굴을 그렸다

나는 매번 친구를 그리고 나서 학원을 가야되거나 밥먹으로 가야 했다

이번에도 불안한 마음으로 스케치를 했다.

남 것을 듣어보아도 내가 잘그렸다

실은 머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아쉬운 마음으로 학원에 갔다.

잠자는 시각 오후 10시 11분

오늘의 반성; 착한 일하기

내일의 할일; 어머니 말씀 잘 듯기, 착한 일

 

초등학교 4학년이나 되어서도 학교 놀이를 했군요^^

요즘 아이들과는 참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친구네 집에서 학교놀이를 했는데, 그 친구가

자기 집에서 놀이를 하니까 선생님을 하겠다고 했는가 봅니다^^

전 그림은 잘 못그리는데, 어릴땐 딴에는 잘 그렸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일기를 읽다 보면 새로운 저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저는 매일 착한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친구들과 학교놀이를 하면서

저보다 어린 녀석보다 잘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ㅡ.ㅡ;;

유치한 녀석이었나 봅니다.

어쨌든, 귀엽군요^^(자신보고 귀엽다니 조금 이상하네요...)

아, 그립습니다~참, 늘 같이 놀았던 그친구,

저희집은 커다란 집에서 세들어 살았는데, 그녀석도 같은 집에 살았습니다.

(전엔 한집에 여러가구가 종기종기 모여서 살았잖아요^^

그때 저희는 4가구가 살았습니다

녀석은 안채에 살았고, 저는 가게가 딸린 바깥채에 살았죠)

동생이 2명이나 있었는데, 그 녀석들과 항상 같이 놀았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글 보고 짐작가는 대구 사는 ㅁㅎ님들~쪽지라도 보내주세요^^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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