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22살이고 여자친구는 23살입니다;
만난지 500일이 다 되어가구요.
사귀기 전에는 잘 몰라서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 하면;
밤늦게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가 다음날 학교수업을 빼먹지를 않나
제가 약속시간에 늦으면 거의 피시방 가서 기다리고;
보통의 남자들보다 게임을 더 좋아해요;
MSN에서도 서로 게임하고요 -_-;;;;;
여친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 와우인데;
몇달전에 제가 한소리해서 캐릭을 지우게 했어요;
근데 캐릭 지웠다고 하룻밤 내내 울고; 자기 딸이 무덤에 들어간 기분이라는 둥;;;
그러다가 결국 회사에 메일보내고 게시판에 글올리고 해서 복구해서 다시 열심히 게임 하더군요;
던전같은곳에 가면 몇시간은 기본이잖아요.
그땐 문자 전화 불통이구요-_-;;
"끊어끊어끊어!!" 소리만 남기고 끊을때도 있구요;
길드 같은대도 자기가 모임만들어서 나가고(오프라인); 너무 가상현실에만 매달리는것같아요;
데이트하고싶은 시간에 게임하러 갈때도 있구요
뭐라나.. 자기가 게임속에서는 인정받는 그런느낌이 난대요..
자기를 막 찾고; 같이 렙업이나 아템찾으러 가고싶어하고;
이거때문에 싸운일도 이젠 손으로 꼽을수도 없고..ㅜㅜ
제가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건가요?
취미생활이니 이젠 냅둬야 할까요? ㅜㅜ
완전 남자 여자가 바뀌었어요 ㅜㅜ
답답하네요 정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