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동거 중인데
설거지는 같이 합니다.
남친이 일 나가면 세탁기 제가 돌리고
음식하는건 주로 저 글타고 남친이 전혀 안하는건 아니지만....
아까 밖에서 밥 먹는데 김치가 길어요. 그걸 저보고 자르라 해서 잘랐는데..
말투가 기분나쁘더라고요. 글구 가끔 과일 깍으라고 명령조로 시키고 남친이 저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왠지 제가 하녀같고 가정부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글타고 남친이
돈을 갖다주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나 같이 있을 때 돈 드는건 남친이 다 쓰긴하지만
왠지 제가 돈 안 받고 일하는 가정부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남들도 그러고 사나요?
전에 사귀던 남친은 고기집 가면 자기가 고기 다 자르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스테이크 사주면서
다 잘라주고 자기는 나 먹으라고 안 먹고 날 위하는 맘이 팍팍 느껴지는데 지금은 영 배려라는 느낌이 안 들어요. 지금 동거남은 저랑 평생가길 원해요. 애도 낳고 싶어하고...
술하고 담배 전혀 안하고 바람끼 전혀 없는건 큰 장점인데 과일 자르라고 하는건 정말 싫어요.
밖에서 밥 먹을 때 김치 자르고 물 따르고 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런데 전 남친은 담배는 안하는데 술을 마셔요. 그래서 좀 의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자꾸 전 남친이랑 비교가 되네요. 그래도 전 남친은 공주 대접해줬는데.. 지금 남친은 스킨쉽 엄청 좋아하고 항상 같이 붙어 다닐라고 하고.. 절 가정부 대용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드니 짱나요.
ㅜ,ㅠ
쓰레기 버리는건 남친이 해요.
그리고 핸폰번호 바꾸라해서 핸폰도 바꾸고 친구도 만나지 말래요.
또 자기한테 짜증부리지 말고 잘하면 중고 새차 사준다고 ...
속으로 얼마나 기분나쁘던지 ....그 차 받고 싶지도 않다..
돈 땜에 만나면 벌써 딴놈 만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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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는 잔고장이 많다고 새차를 말하는 거고요.
술은 직장내에서 룸싸롱 가거나 친구 생일이라해서 클럽가거나
또 나랑 싸워서 열받는다고
술자리 가서 섹시한 여자가 막 달려들면 제정신에서는 어려운 잠자리를 술김에 할 가능성이
많다는 거죠. 술을 아예 안 먹으면 그럴 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