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왜 일본 드라마를 보는냐고 나 한테 물어본다.
뭐 난 꼭 일본 드라마만 보는 것은 아니다.
한드 미드 재미있다고 소문 난것은 대부분 본다.
특히 한드는 mbc드라마는 다 본다고 보면 된다.
7시 50분에 시작하는 아침 드라마 부터
11에 끝나는 요일 드라마까지 거의 대부분을 빠짐없이
다 본다...
그러니 일본 드라마만 왜 보냐는 그런 질문은 하지 말길를 바란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를 왜 보느냐는 말에는 답해 줄수 있따.
일단..
내가 처음 일드를 보기 시작한 04년도의 한국 드라마는
참으로 입으로 말하기 짜증날 정도로 천편 일률적인 내용의
드라마만 방송 되었따. 특히 그 쓰레기 같은 SBS 드라마는
진짜로 짜증 그 자체였다... 불륜, 근친상간, 강간.. 학대,
친구의 친구를 사귀고 알고보니 남매지간.. 알고보니 이복동생..
그 시절 난 드라마를 거의 안보게 되었지...
근데...
교복입은 하루카의 이미지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된것이다.
물론 내가 교복 사진을 찾을려고 찾은 것은 절대 아니란것을 믿어 주길 바라며...
그 이미지를 따라 흘러 흘러 가다보니 위에 세중사 드라마 이미지를 보게 된것이다.
그게 시작 이였다...
이상하게 이 드라마가 끌리더라구....(절대 교복 때문은 아니다.)
"きみをわすれないことが,きみといきろことだった。"
이글이 눈에 쏙 들어 오는거야..
그래서 1편 따운 받아서 보고....
2편도 따운 받아서 보고...
그러면서 다 따운 받아서 보게 된거지...
진짜 저 드라마 볼때 많이 울었지.
아... 이때 느꼈지...
드라마라는 것이.. 구지 말을 다 알아 들어야 되는 것은 아니구나..
자신이 공감하고 그 느낌이 어느정도 유지 될수있는 매개체만 존재한다면.
충분히 그 드라마를 즐길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거야...
그래서 과감히 일본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지..
지금까지 본것만 치면 40편 정도 되지 싶다...
물론 영화까지 치면 더 많이 봤지만..
그 본것을 바탕으로 일드의 장점을 말해 볼게..
첫번째....
10~11편으로 모든 드라마가 끝이 난다는거...
물론 아침 드라마같은 경우에는 100넘는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밤에 하는 요일 드라마는 10~11편으로
분기를 기준으로 시작하고 끝이난다.
따라서 이야기가 질질 끈다거나 조기 종영 되는
그런 일은 별로 없다..
일본은 드라마를 방영하기전에 모든 방송분량을
다 만들기 때문에.. 더 끼워넣고 늘리고 이런것이 없다...
사전제작제라고 해야하나?
두번째...
말이 틀리다...
배우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신선함은..
맨날 한드만 보다가 귀여운 일본 말투는 나름 일드를 재미있게
보는 나에게는 매력이 될수 있다...
세번째...
한드 하고는 다른 소재를 사용한다는거...
일드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가 주로 사용하는 소재인 불륜.. 근친상간..
이런 소재가 거의 없다...
물론 일드가 소재가 다양하다고는 말은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과거 우리 나라의 드라마가 거의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은 같은 소재를
사용해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는것 같다.
같은 학원물 드라마라도 어떤것은 고쿠센이나.. 드레곤사쿠라가
틀린것 처럼 말이다...
네번째...
안 본것이 너무 많이 잇다는거..
일본은 그 많은 방송사의 수만큼이나.. 일년에 만들어 내는
드라마가 굉장히 많다..
또 우리나라 인터넷에 깔려있는 일드관련 까페와 클럽 수만가
얼마 인지 아나?
사실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량의 데이터베이스는
언제 어디서나 약간의 노력만을 한다면 원하는 드라마를
구할수 있다는 것 또한 일드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