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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를 잡을 수 있는방법은..?

사랑.. |2007.07.16 14:33
조회 1,190 |추천 0

헤어진지는 2주 되었어요..

남자가 현재 미래에 대한 압박과 불안 등 많이 힘든 상황인데..

저의 상황 역시 힘들었던 때라 제가 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오히려 남친에게 금전적인 부분까지 제가 도움만 받았고...

전 저대로 스트레스 받으며 잘해주지도 못하고..많이 싸우고..

(그러기 한 3개월정도...)

그래서 인지 남친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 여친과의 잦은 싸움까지..

거의 심한 다툼이 많았기에 많이 힘들었는지...

결혼까지 생각하며 저를 엄청 아끼고 사랑해 주었는데...

힘들다며 헤어지길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희망적인 말을 하며 맘 돌리게 하려고도 했지만...

매달리면 더 달아날까봐.. 매달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 남친집에 급하게 제 물건을 찾으러 가야되서

문자로 연락했죠..저도 열쇠가 있거든요.. 그것만 가지고 가겠다고..사실 말않하고 갔다오려했지만..

너의 집인데 그럼 안될것같아 문자보낸다고...보고싶지만 참고..그것만 빨리 가져가겠다고....

남친이...전화해도 되냐고 묻고 전화하더니 같이 저녁 먹을 수 있겠냐며 묻길래..

같이 밥먹고...그때도 남친은 애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고..챙겨주고..

집에도 가보니 벽에 있는 같이 찍은 사진들도 그대로..컴터 배경 화면도 그대로..지갑의 사진도 그대로..

단지 핸폰 사진만 바꿨구요...

그리고.... 예전부터 같이 보기로 한 영화가 있는데..너무 보고싶은데 같이 보고싶었던거라 혼자 못보겠다며 같이 볼수있는지 조심스레 묻더군요... 그래서 어제 만나서 봤어요...또 다시 일주일 만에 만나서...

그 사이 일주일 동안은 연락 없었구요...어제 만났을땐 손잡고 극장가고..영화보면서도 손잡고..나와서도 손잡고... 그러더군요...

 

좀 더 같이 있어도 되는 시간인데...빨리가겠다며 일어나서 가는 모습 보고 너무 섭섭했고...

어제 폰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며 커플요금 해지하구 정액제로 할거 그러구요...휴ㅜ....

 

제가 눈물이 터질 것같은 걸 겨우겨우 참고 슬퍼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제 얼굴을 그가 읽었어요...

가기전에 나를 안아주면서 잘지내라..하고...

남친도 너무너무 슬픈 얼굴로 겨우 발걸음을 옮기고....

 

확실히 남친이 맘이 떠난 건 아니에요.. 하지만..다시하기엔 자신이 없는 것같아요..

전 정말 잘해주고 싶구... 다시 시작하고 싶구요..힘든것도 함께하고..내가 힘이되어 주고싶고..

 

차라리 매정하게 한다면 저도 포기할텐데...이 남자는 지금 잡으면 잡힐 것도 같은데..

하지만 방법에 따라 다를 것같구요..

 

전.... 아예 연락을 않하고 있어볼까 생각이 드는데.. 그럼 오히려 시간만 흐르고 남친이 그거에 적응할까봐 두렵고..... 그래서 ..아예 제가 힘들다..시간이 지남 괜찮을 줄알았는데...더 힘들다..너의 소중함을 알았고..진심으로 사랑한다고..하면서 먼저 연락을 해야할지....그러면서..진솔하게 적은 편지 주고..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반면에..

 

이 남자는 지금 너무도 자기 상황에 부담이 크기게...제가 더 매달렸다간 더 달아날 것도 같단 생각이 또 들고..두가지 너무 다른 생각들로 전 이도저도 못하고 저 속만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그냥 놔두고 기다리면 올까요...?

아님.....매달리는 꼴이 되더라도 잡으려고 시도를 해야 올까요?

 

너무 조심스럽기에..글 올려봅니다...

현명한 행동으로 그 사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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