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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시원총무직을 구하시는분들 꼭 보세요

고시원 총무 |2007.07.16 16:31
조회 422 |추천 1

 

저는 현재 대치동의 모 고시원에서 총무직을 맡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이렇게 글을 올린것은 혹시나 아직 총무 경험이 없으신분들.. 혹은 좋은원장님 밑에서만 근무하신 분들을 위해서 참고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입니다.

처음에 한 이틀 정도는 모르시겠지만.
총무입장에서 정말이지 같이 근무하기 힘든 원장의 유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주간 or 야간 총무라고 해서 왔는데 일은 완전 종일총무 처럼 시
  킨다. 입실생 관리. 언제 퇴실할것이고 언제 돈을 낼것이고 누가
  미납되었고 이런 모든것을 원장. 자기가 신경써야하는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다.

2. 요즘에는 남자층 여자층 구분되어있는곳이 대부분인데.
  두 층 모두 청소를 시킨다.그래놓고 돈을 더 주는것도 아니다 

  자기가 고시원주인이라는 사실을 까먹었나보다.

  나는 파트타임 총무라는것을 까먹었나보다. 내가 청소부 아줌
  마인줄 안다.

3. 하는 말마다 신경질 적이다.  그리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일을 하
  면 생색낸다. ㅂㅅ 같이.
  이건 왜안했어! 이건 왜 이렇게 했어!
  총무! 오늘 내가 어디 쓰레기 치웠어. 좀 미리미리 치워두라고.
  어디 밥이 떨어져있잖아.  
  장난쳐? 내 시간에는 밥이며 쓰레기며 제대루 다 해놨는데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면 그 시간에 그렇게 부족하거나 지저분해진
  건데 자기가 채워놓을생각은 안하고 자기시간일까지도 총무한테
  짜증을 낸다.

  그리고 청소를 했더라도 사람들이 사용하면 더러워지는데.. 특히 화장실.

  왜 화장실 바닥에 머리카락이 있냐며 ㅈㄹ이 말도 아니다.

  꼭 정신병이 있는것 같다

4. cctv를 하루내내 모두 체크한뒤
  몇시 몇분에 뭐 했네~  그때 뭐한거야? 누구랑 무슨 애기했어?
  이런식의 개인사생활까지도 대답할때까지 물어본다.
  
5. 원생들의 돈을 등쳐먹을려고한다.
   원생한테 단 1만원만 손해봐도 생ㅈㄹ을 떨면서 원생이깜박하고
있으면 어떻게든 돈을 안주려고 하고. 더 받아내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순수하게 이윤을 남기려는게 아니라 마땅히 돌려줘야
하는 돈이 있음에도 말안하면 모른척 넘어가려한다.
그래놓고 일요일에는 자기는 교인이라며 교회간다고 한다.

6. 교대시간을 절대 안지킨다.
   예를 들어 9시 교대라면 꼭 9시5분에 온다.
   그리고나선 교대할때 이것저것 투덜대다가 10시에 교대해준다.
  

7. 자기가 말걸어주면 좋아하는지 안다.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막

  이런저런 자기애기 먼애기하면서 총무 공부할 시간 잡아먹는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는말이 오늘 이야기 많이 했지? 좋지?

 미치겠다..

 게다가 여자원생들한테 말걸면 그 원생들이 싫어하는게 딱 보이는데

 자기만 모른다.  

 

8. 한번은 빈방을 같이 청소한적이 있는데 같이 해놓고는

  그 담날에 가봤더니 더러웠다며 자기가 다 다시했다면서 또 짜증이다.

  무슨 지병이 있나보다.  지병.. 지랄병.

 

9. 총무도 사람인데 몸이 안좋아서 잠시 방에들어가 쉴수도 있는것
   이고 아침에 늦잠을 잘때도 가끔식 있는것이다.
   근데 그걸 일일이 따지면서 고시원을 총무한테 맡기고 가는것인
   데,. 어떻게 그러면 되냐. 얼마나 중요한 일인줄 아느냐 면서
  총무에게 권한은 주지도 않으면서 책임만 떠맡긴다.

10. 자기가 조금이라도 꺼려지는 것은 다 총무시킨다.
   자기가 원생에게 한실수를 총무가 뒷막음 하게 한다.
   죄송하다고 10번을 말하고 욕을 10번을 먹어도 총무에게는 미안
   하다는 말 한마디 안한다. 당연히 니가 해야한다는듯이 말한다.

11.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그 관대한만큼 남에게는 철저한다.
   똑같은 실수를 한적이 있다. 자기가 한 실수는 총무가 마무리하게 하고 그담에 총무가 똑같은 실수를 한적이 있는데 무슨 고시원이 망할것인마냥 큰일인듯 짜증을 내고 호들갑을 떤다.
 

 

마지막으로 자기는 끝까지 교인이란다.

똑같은날 입실하는 사람에게 이 사람에게는 예를들면 50만원받아놓고 저 사람한테는

55만원을 불러본다. 파트타임 총무에게 종일총무마냥 일을 시켜놓고 내가 처음에 그냥 내가 좀 손해보자는 생각으로 양보하니깐 그걸 이용해먹으려 달라든다.

총무를 못믿는다. 환풍기나 에어컨을 새벽에 껐다가 아침에 다시켰는데 아침에 와서 지병을 발산한다.

이거 왜 새벽내내 켜놨냐면서 다짜고짜 화낸다. 물어보지도 않고.

신실한 신자인듯 말하면서 술마시고 여자도우미 노래방가고

행여나 원생이 실수로 하루라도 돈을 늦게내거나 하면 도둑놈마냥 머라그러고

원생부모님이 불만사항을 전화하면, 짜증나게 왜 전화질이냐며 뒤에서 욕하고

원생을 보고 미친년아니냐며 뒤에서 욕하고..

그래놓고 교회는 왜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원장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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