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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제가잘못하고 있는건지....

결혼준비남 |2007.07.17 10:14
조회 277 |추천 0

안녕하세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7살 남자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제 와이프 될사람과 전 만난지 1년 3개월 됐습니다

지금은 저희들의 실수(?)로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고요

아이갖게될걸 알고 저희 부모님과  처가집에 이야길했어요

죄송하다고 결혼하겠다고...물론 아이때문에 결혼하는건 아니구요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얘기하며 교제해왓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그런사이로 교제한다고 말씀드려왔었구요

사실아이 때문에 서둘러진 결혼이야기 입니다

아이가 생길걸 양가에 말씀드린후 양가반응은 처가에선 어차피 서로 사랑해서 생긴일이니까 앞으로 어떻게 잘살아갈수있을지 같이 고민하자는 쪽이었고 저희부모님은 제가 놀라게 한건 사실이지만 너무비교되게두 무조건 네가 잘했냐는 식이시고 앞으로 걱정보단 무조건 일저지른것만 가지고 따지듯이 그러시고요

아무튼 이래저래 상견래를 하게되었고 그럭저럭 서로양보하고 최소한으로 간소하게 하자고 예기되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예단은 물론이고 폐백마져두 안하기로 했는데 저희집에서 그래두 시집보내면서 처가집에 최소한의 예의를 바라더군요

차마 처가집에 얘기조차  못하겠어서 제가 빌려서 해결했습니다

물론 처가집에서 보낸거라고 말하면서 부모님께 드렸지요

집얻으라고 1300만원 준비 해주신다고 마쳐서 집전세얻으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할말없게두 모아논돈이 하나두 없습니다 ㅡㅡ;

여기가 지방이긴하지만 1300만원 가지고 전세집얻으려면 다쓰러져가는집 기름보일러 씻는겄두 불편합니다

아이두 태어나서 키워야 할집에......

참고로 처가집보단 저희집이 조금이나마 여유있게 삽니다

처가집에선 1300만원이 오픈되자 조금더 해주시길 바라지만 제가 열심히 모아서 이사하겠다고 잘말씀드려 설득이 되었고 전집을 얻기위해 알아보고 계산해보다가 도시가스되어있고 1500에 월15만원짜리 다가구주택을 보고 전세1500에 다스러져가는 집 기름보일러 비교했을때 1년생활비가 비슷할듯싶어

계약을하고 양가에 말씀을 드렸는데 역시나 반응이 다르시더군요

처가에선 고생스럽겠지만 차라리 그게났겠다고 열심히 잘살아라 하시고 저희집에선 무조건 기름보일러 기름 많이 안든다 집이 후지면 어떠냐 1500 기름보일러 전세얻으라고 하십니다

저두 부모님마음 걱정되서 그러시는건 알지만 이래저래해서 1년 생활비 비슷할꺼같은면 생활하기 점도 편한곳이 좋지않겠냐

열심히 잘살테니 그렇게 해달고 하는데.... 무조건 말두 안된다는 말씀뿐입니다

무슨말만하면 너네가 잘했냐?? 네가 그럴때냐?? 그런말씀만 하십니다

답답합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이해잘해주시는 처가집....

그래서 더 죄송하기만 합니다

그냥 답답 하기만 합니다

여지껏 돈모아논거라곤 청약저축하나뿐이고 회사두 작년12월에 50%인원감축에 포함되어 다른일하고있어 대출도 못받고

사실 처음에 대출받아서 이자갚고 다할테니 대출을 도와달라고 집에 말씀드렸었는데 안된다고 하셨거든요

그냥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제가 저희집에 믿음이 이정도로 없는건지 솔직히 잘한게 없어 할말두못하구요

실은 저어릴적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는 8년전 재혼하시고 누나는 어머니를 따라가 살았구요

전 외가집 다죽이겠다고 난리치시는 아버지 곁에 남았구요

못참고 16살 집나와살면서 먹고입고 혼자 알아서 해결하고 산지가 12년 째입니다

그래서 다른집들과는 조금다른거 같아요 가족관계가.....

결혼이야기 나왔을때 제 생부계 말씀드렸더니 결혼식 올리지말고 알아서 잘살으라고 하시고

다행이 절 친자식 이상으로 잘챙겨주시는 어머니 재혼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식 진행하시겠다고 하셔서 진행중인데 계속 산만 나타나네요

걍 답답 해서 글올려봅니다

두서없는글 끝가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힙니다

충고두 좋고 위로두 좋고 욕두 좋습니다

앞으로 얼굴도 모르는 제가 살아가는데 보템이 되라고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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