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의 평범한 대학생이랍니다.
매일매일 톡을 즐겨보다가 그냥 이렇게 글이나 몇자 적어보네요 ^^
무튼 저희집은 어릴적 부터 그다지 부유한 집이 아니었어요, 심지어 가족사진 조차 없을 정도로
불화가 심한집이죠 ^^; 그덕에 제가 중,고등학교때 심하게 방황을 해서..(일진놀이정도?)
남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좋은 대학에 오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나름 부모님한테 걱정안끼쳐 드리려고 1학년 첫학기만 학자금을 받고 나머지 학비는
방학동안 스스로 벌어서 해결했죠... 아!! 요지는 이게 아니라 저에게는 지금 고1되는 동생이
있어요, 제가 공부를 늦게 시작한 점도 그렇고 요즘 고등학생들 내신이랑 수능 두가지 다 잘봐야
학교를 잘 갈수있잖아요, 저희집은 가정불화로 인해서 어머니 혼자서 저희를 키우시느라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동생이 너무 반항이 심한거 같아요
물론 사춘기라서 그럴 수도 있고 하지만 걱정해서 해주는 소리에 너무 잔소리가 심하다는 듯이
반응을 하면서 그러는게 너무 싫어요... 아직 어리니까 하는 생각으로 이해해 줄 수도있지만
그래도... 친동생이니까 더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요즘은 어머니께서 돈을벌어오시지 못해서 제가 직접여러가지 알바를 하면서 집안을 꾸려나가고
있어요... 집세 내랴 세금 내랴...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도 돈 조금씩 모아서 동생 햄버거라도 하나
먹이려고 동생을 데리고 밖에 나왔죠.. 근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맥xxx나 롯xxxx 가면 쿠폰주는거
그런거 하나하나 씩 모아서 조금이라도 싸게먹으려고 동생을 데리고 가는데 동생이
"나 쪽팔려서 이런거 못먹겠어"
...라고 한마디 하는 거에요... 쪽팔려서 못먹겠다니.......기껏 생각해서 안쓰고 모아서 사주는건데.....
갑자기 울컥해서 버럭 화내고 와버렸어요 .........이유가 단지 그거 하나라면 정말 지금 심정으론 ㅠ
용서가 안되요 .......나름 정말 생각해서 해주는건데........ㅠㅠ 갑자기 너무 미워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