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ㅠ
24살 청년이구요.. 여자친구가 21살 이에여..
글이 앞뒤가 안맞고 힘들어도 잘 이해하고 봐주세요..ㅠㅠ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6년 만에 낳고 정말 곱게곱게 자랐어요..
그만큼 여자친구 아버님, 어머님께는 소중하고 귀한 딸이죠..
근데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시 다는 거에요..ㅜㅠ
아버님께서는 정말 이해 잘해주시고.. 딸을 이뻐해주시는데..
문제는 어머님께서.. 너무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네요..
맨날 전화하시구.. 아르바이트 하는것 까지 어머님께서 결정하세요;;;
처음엔 정말 아끼시는 부모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게 아니었던거에요;;
한번은.. 제가 몰래 집앞까지 가서 차로 학교까지 데려다 준적이 있었죠..^^;;
여자친구랑 C.C거든요..ㅎㅎㅎ//
근데 학교에서 어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왜 벌써 도착하냐고.. 너 어디냐고.... 그 후로 계속 전화를 하세요;;;
알바가기 2시간 전부터 계속 30분쯤 간격으로 전화하시고;;;
알바하는데가 바로 집앞 이었거든요... 저도 항상 알바시간전까지 여자친구를 딱딱 데려다 줘서
늦은적 한번도 없구요~ ^^;;
그러다 제 전화번호를 아시고.. 저한테 전화를 하시기 시작했죠 ㅋ
"무슨 일 생기면 가만안둔다~ 너넨 어른이 아니다~ 너이 한살 더 먹었으면.. 니가 잘해라.."
항상 똑같은 말씀이세요^^; 근데 그걸 여자친구가 알구선.. 한번은 집에서 난리가 났어요
어머님께선 다시는 전화 안하신다고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아버님께 맹세를 하시구..
저한테 비밀이라고 하시며.. 전화를 하시기 시작하셨죠;; 남자는 무조건 입이 무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잠자고 있으면 전화를 하시는거에요..ㅜ
그때까지 전 다 이해했거든요.. 워낙 딸이고... 세상 위험하니까.. 어머님 말씀대로 아무리 늦어도
10시에 보내려고 했고 오늘도 5시에 들여보내라고 하셨는데;; 좀 늦었지만 6시까지 보냈구요;
그런데! 저로써 도저히 이해를 못할 상황이 난거에요;; (어머님이 미워지는 사건이.ㅜ)
그렇게 여자친구에게 일찍 들어오라고! 집에 있으라고 하시길래..
전 저녁시간 전에.. 아까 말했듯이 6시까지 들여보냈어요...
그리고 잘갔냐고.. 씻었냐면서 서로 문자를 주고받기 시작했어요;;
전 또 어머님이랑 싸웠을까봐... 어머님께서 뭐라고 하셨냐고 물어봤는데;;
글쎄.. 여자친구 들어오고 얼마안되서 나가셨다는 거에여..;; 그래서 혼자있다고...
한두번이 아니고.. 항상 그러시져;; 들어오라고 하시고.. 어머님께선 나가버리시고...
어머님도 당연히 친구분들도 계시고.. 다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식사시간전에 들여보냈으면..
당연히 여자친구랑 저녁식사라도 하실 줄 알았어요.. 그렇게 일찍 보내라고 하셨으니까요...
어머님께서 저한테 "XX없으면 난 못산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걸 관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순간 아닌것 같았어요...
여자친구만 집에 들여보내면.. 일단, 안심이 되시니까.. 편히 나가시는 건가봐요..ㅠ
여자친구한테 나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요..ㅠ
여자친구는 혼자먹는거 싫어해서 잘 안먹거나.. 뒈게 조금먹구요..ㅠ
저는 보고자란게 있어서.. 자식을 이해는 하되, 기본적인건 항상 챙겨줘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 어머니께서 그러신것 처럼.. 새벽에 들어오나.. 주무시다 깨시나.. 꼭 밥 먹었는지.. 물어보시고..
차려 주시겠다는걸 제가 됐다고 알아서 먹는다고 하거든요...
순간.. 이럴꺼면...
"어차피 일찍보내봤짜 어머님은 XX이 밥도 안주시고 나가실텐데.... 늦더라도 밥은 꼭 챙겨서 먹이고 들여보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 굴뚝이에요..ㅜ.ㅠ
(근데 어머님한테 미움받을까바잉;; ㅜ 저도 나약한놈이죠;;)
안그래도 여자친구가 마법사된지 얼마안되서.. 모든게 예민하고 힘든데.. 자꾸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네요.. 정말 자꾸 울고.. 혼자 밥도 안먹고... 집 나가고 싶다고 그래요..ㅠ
어제 비가 왔는데.. 어머님께서 갑자기 밤에 방에 들어오시더니..
"너 왜 비가 이렇게 오는데 TV봐!!!"
그러셨데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비랑 뭔상관이냐고 그랬더니!!
어머님께서 그냥 막 조용하라고 하시면서 또 뭐라고 하셨데요..ㅠ
아파트에서는 사람들 다 있을때 여자친구한테 막 뭐라고 하시고..
여자친구가 한마디하면 어디서 말대꾸 하냐고 ..ㅠ 동네창피하게 왜이러냐고...
살지도 못하게 하냐고.. 그러세요;;
저보고 차 끌고와서 이렇게 애 태우러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
전 여자친구 생각해서 맨날 집앞까지가서 태우고..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그러는데.. 저도 그게 맘이 편한데.... 어머님께서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러지 말래요..ㅠ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여자친구 이제 21살이고.. 다 커서 사회생활도 해야하고.. 나중에 직장에도 다녀야 되는데..
걱정입니다..ㅜ 방학때 알바까지 어머님께서 다 잡아주시고... 그것도 밤 시간 아르바이트를요;;
낮에 일하고 밤에 셔야되는걸로 전 생각하는데....
낮에 자고 밤에 일을 하라고 하시네요-_-;;
어렸을 때 어머님의 반대로 예능계 고등학교도 포기.. 대학교도 원래 연극으로 가는건데.. 어머님께서 못가게 하셔서... 여자친구랑 전혀 쓸데없는 대학으로... 여자친구 컴퓨터 몰라요..
어머님께서 그냥 졸업이나 하라고만 하셔서..
그래서 학교와도 컴퓨터 켜지도 않아요...;; 아직도 연극하고 싶다고 그리워하네요....
여자친구에게 어떻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여자친구는 어머님이랑 대화도 별로 안하구요..
이해하라고 해도.. 싫데요;; 나가서 혼자 살고싶다고 하네요;;; 어떡하면 여자친구에게 힘이 될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