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의 직장인입니다.
이곳 들어온지 1년5개월이 넘어가고 있네요.
불과 2달 전, 저는 이곳을 그만 두려 했습니다.
너무 다혈질적이신 사장님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사장님으로 인해 어떠한 사건이 터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그만둔다 하고, 구인광고를 내고 사람을 모집하였습니다.
많은 이력서들이 들어왔는데 사장님께서는 기다리란 말씀만 하시더니.. 나중에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꼭 이렇게 나가야겠냐고, 다시한번 그러면 그때 사표내라고.. 그러면 더는 안잡겠다고.. 그러시더군요..
마지못해 그러겠노라 했습니다.
그러구선 2개월이 지났는데.. 12일이 회사 법인카드 결제날입니다.
물론, 계좌이체결제구요.. 그런데 그날 회사자금이 바닥이 났습니다.
결제해주기로 한 업체에서 12일 오후3시까지도 송금을 안해주고, 또 저희가 가지고 있는 돈도 일원한장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번달이 힘들고.. 또 예산서도 마이너스였죠;;
어쩌다가 그날 은행과 통화할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업체를 담당하시는 과장님과 통화하던 중에 과장님께서 왜 통장에 잔고가 하나도 없냐고 오늘 카드 결제날인데.. 그렇게 가난해요? 그러십니다.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래도 농담으로 넘기려고 "x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해요..아주^^" 이렇게 농담을 했습니다. 과장님도 아가씨입에서 그런말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웃으며 통화가 끝났습니다.
근데 어떻게 하다가 사장님이 그 통화내용을 아시고선,, 12일부터 18일인 지금까지 그 얘기를 갖고 계속 뭐라고 하십니다.
통계청에서 설문지가 왔습니다. 꼭 대표자가 해야 하는 설문지여서 갖다 드렸는데 "지금 x구멍이 찢어지게 생겼는데 내가 이런 거 할 정신이 있냐?" 하시고 아침에는 직원들 다 모인 회의시간에 "aa(제이름)가 은행에 x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말을 해서 아주 기분이 나쁘다" 라고 말씀을 하십디다..
은행에는 돈이 없어도 있는척 해야 한다고 그러대요.. 예.. 저도 말실수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가 세번씩이나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것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데 짜증이 지대입니다.
왜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라는데.. 계속 저얘기 하시니.. 또 사표를 쓰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에혀.. 너무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