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글을 읽다가 저도 작년 여름에 있던 일이 갑작스럽게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ㅋㅋㅋ
내용이 기니까 귀찬으신분들은 스크롤짓 ㄱㄱ
때는 2006년 7월 말.. 한참 사람도 붐비고 그럴때죠 ^^
친구들 5명과 경포대에 놀러갔습니다.. 사람도 무지많고 바다보고 모래도 밟아보고
아무튼 기분최고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숙소로가서 짐을 풀고 바로 바다로 놀러갔는데..
그 공기볼이라고해야하나 피치발리볼 뭐 그런거 할떄 쓰는 공이요 ㅋㅋㅋ
그런거 하나 사서 바다에서 애들끼리 놀다가 갑자기 친구녀석중 한명이
"야 우리 담력테스트할래? 누가 더 바다 멀리까지 가는지 내기하자 술내기"
이러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애들모두 찬성하고
각자 모래쪽에서 스타팅을 하기위해 줄을 스고 1, 2, 3 을 세고 막 달려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저와 포함 2명이 총 3명이 발이 안딛여져서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자존심쌘 2명이서 진짜 멀리 가는것이었습니다.. ㅋㅋ
포기한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그만 돌아오라고 그러다 뒤진다고 막 소리질럿는데도
무대뽀로 막 갑니다 .. 그러다가 그 멀리간친구들을 친구1 친구2로 칭하자면
친구 1이 갑자기 다리에쥐난듯 허우적댑니다 .. 친구2가 놀라서 도우러갈려다가 무서워서
자기도 근처에서 보고만 있습니다 ;; 저희도 놀래서 제가 수영좀 해서 도우러 갈려햇는데
원체 파도가 쌔서 저도 무서워서 다시 빠져나왓습니다 .. 그래서 저는 개한테
아까산 공기볼을 던져주었고 그놈은 그공을 잡고 정말 안간힘을 쓰면서
발버둥치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모습이 왜이렇게 웃긴지 친구들끼리 폭소를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자 친구 1놈이 갑자기
"야이 XXX야 ㅋㅋㅋㅋㅋ 도우러오지는않고 이 바람빠진 공하나주냐?????!!!"
순간 애들이 다 웃으면서 긴장이풀리면서 구경하고있고.. 주위사람들은 친군데 안도우러가냐고
나무라시고 .. ㅋㅋㅋㅋ 그러다가 친구2놈도 지쳤는지 친구1놈을 붙잡고 둘이서
바다 한가운데서 바람빠진 공 잡고 둘이서 엉기적대면서 모랫가까지 오는데 정말 무지웃겻습니다 ㅋㅋㅋ
진짜 표정은 진지해서 눈은 커져서 콧구멍 벌렁 대고 헥헥대면서 겨우 와서는
저와비롯 포기한 총 3명의 친구들한테 하는말이
"야 내가 죽으면 술값아껴서 좋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술먹으러가자 XX놈들.. 흑흑"
이럽디더 ㅋㅋㅋㅋㅋ..
당시상황엔 정말 무섭고 촉박했는데 지금은 좋은 추억거리네요 ^^;
톡님들 바다 너무 멀리가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