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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궁지에 몰렸다는건가? 어이없는 위안부 결의안 저지 협박

길리안 |2007.07.19 10:43
조회 328 |추천 0

고이즈미가 아들 부시 뒤꽁무니 핥고 다니던게 엊그제같은데

아베로 바뀌고 나서 헛소리 한번 했다가 미국한테 한 대 얻어맞으니까

갑자기 미안해요 당근 저희 잘못이죠 형.. 하고 꼬리 내렸었죠.

 

그래도 미국은 위안부 결의안 표결 들어가려고 하니까

 

가토 주미일본대사가 “오랜 기간 협력과 신뢰를 쌓아온 미·일 관계에 심각하고

장기적인 손상이 올 것” “일본은 1993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식 사과를 해왔다”

“(만일 결의안을 통과시키면) 일본은 미국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고할

수도 있다” 이따구 협박성 메일을 써서 보냈습니다.

 

쥐도 구석에 물리면 문다는 식인 거죠, 스스로 쥐처럼 숙이고 들어갔었으니..

결국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가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철회하거나 또 장기적으로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참의원 선거인 29일 이후에 표결에 부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이번 협박성 서한은 아베 총리의 전범 가계나, 자민당 우익 파벌의

정치적 움직임 같은 것에도 관련이 있겠지만 당장 발등의 불은 선거에서의

지지율이었을 겁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연금기록 부실과 부정부패 스캔들로

지지율이 30%를 밑돌고 있는 아베 총리에게 결의안 채택은 또다른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반성, 사과 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우익집단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국내 지지율을 위해서는 역사는 아웃 오브 안중이며 수틀리니 눈치 살살

보던 미국한테도 덤벼보는 무리수를 두는 아베 정권.. 갈수록 고이즈미때보다

못하면 못해지지 나을게 없네요.

 

흔히 일본엔 그래도 보수가 있지만 우리나라엔 보수다운 보수도 없다고

비난하지만 그렇지만도 않네요. 실망할 구석도 별로 안남았지만 대실망입니다.

하원에서 결의안 채택되기만을 기다려봅니다. 너무 많이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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