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이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날씨가 오락가락하더군요
비가 그쳤거니 해서 열심히 세차를 했죠
RV차라 승용차보다 훨씬더 크다는거 --
습한날씨에 땀까지 주룩주룩 나고 --; 아무튼
깨끗이 세차를 했답니다 하지만 불과 몇시간뒤 주룩주룩
내리는 비,, 오마이갓 ~ !!!!!!!!!
이제 이번달엔 절대 세차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와이퍼를 뽀드득 거리며 차를 몰고 가는데 앞에 스타렉스 에서
비누방울이 날리는 겁니다.
비도 내리는 데다가 비누방울이 계속 날라와서
운전하는데 계속 방해가 되더라구요..!!
한창 열이 받아서 빨간불이 걸릴때 그차 바로 옆에 섰죠
그리고 물어봤죠
"아저씨! 차에서 자꾸 비누방울이 날려서 운전하는데 방해되요~
거 어디서 자꾸 나오는 겁니까?"
아저씨의 대답이 황당했습니다..
"야 학생~ 너거는 세차하기 안귀찮나~ 비오는날 차에 퐁퐁 함 뿌려놓고 달리면
차 깨끗해진다 아이가~ 이래해놓고 담날 물한번 뿌려주면 된다~!"
정말 황당한 대답이었지만 그럴듯 하게도 들렸습니다
머 턱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아저씨는 어느 누가 봐도 딱 귀차니즘에 걸린사람 같이보였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저는 퐁퐁을 뿌리고 출근을 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데 비누방울이
솔솔 날리더군요~ ㅋㅋ 기분 좋던데요~
글고 퇴근무렵 비가 그쳤습니다. 전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
정말 차가 깨끗해 졌습니다!
부분부분 거품얼룩이 지긴 했지만~ 그런데로 괜찮더군요~ !
전이제 세차 안하기로 했습니다! 비오는날 퐁퐁 한번 뿌리고 달리면
세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