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칭구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여자고, 이성칭구입니다.
그냥 그저그렇게 다른칭구들처럼 연락도 가끔하고
또 가끔은 밥도먹고 술도 한잔하고 그러다
이 칭구가 군대를 갔습니다.
첨에는 매일 연락이 오길래 너무 귀찮아 안받았죠.
그러다 백일휴가,, 연락 받지않은게 너무 미안해서
다른칭구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휴가를 더 나오고 앞으로 5개월 후면 제대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해졌습니다.
휴가나왔는데 제게 연락 안하면 화가난다기보다는,,
그냥,,,, 예전에는 매일 전화하던놈이 전화도 안하니깐
기분이 자꾸 이상해집니다.
특히 여자들은 그런 말 잘 믿죠?
이따가 전화할께~ 나중에 전화할께~
이러면 정말 전화기들고 기다리게 되는거,,
근데 이 아이가 그렇게 말해놓고는 전화도 안 하고,,
그럼 전 기다리게 되고,,,,,,,,,,,,,,,
너무 오래 연락하고 그러다보니 습관이 되어버렸는지,,
제 주위에 칭구들은 다 그 아이가 절 좋아하는거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성격이 섬머슴같아서 남자칭구들과도 서스럼없이 지내거든요.
그래서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장난으로 그런말 잘해요.
그렇다고 정말 사달라는건아니구요. 정말 사주면 부담되 못 받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다 ~ 사준다고 합니다.
제 생일에는 군대에서 먹을꺼 잔뜩 사서 집으로 소포까지 보내주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휴가 나왔을땐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멀리 나가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동네까지와서 밥을 사주고 갔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죠?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칭구들은 다 너 좋아서 그러는것같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틀립니다. 원래 다른사람에게 싫은소리 못 하는 아이라 ,,,
또 제가 섬머슴처럼 구니깐,, 그래서 장난으로 받아주는건지,,
자꾸 이러니깐 저도 이상해지는 것 같구요,,
아,,,,,,,,,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ㅜㅜ
: )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매일 글읽기만하다가 혼자 생각하느니
다른분들 생각은 어떨지 들어보려 올립니다.
상처받아요 악플달지 마세요 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