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건 아니지만
거의 냉전중인 커플이에요(전 중반 남친은 중후반입니다)
대화가 안되서 너무 답답한... ![]()
며칠후에 만나는데
조용한 커피숍에서 얘기하려고 하거든요
서로가 오해도 많이 쌓여있고
대화부족이라..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
저도 그사람도 서로를 별로 안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대화를 많이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완전히 저를 이해못한다는 식이고
아예 대답을 안하고 조용해요
그럼 저는 제 말 무시한다고 또 흥분해서 말합니다
흥분안하려고 해도 남자친구 제가 조용조용말하면 아예 대꾸를 안해요 ㅠㅠ
그러다가 남자친구 마지못해 대답합니다
그러면 제가 또 맞대응을 합니다
그럼 언쟁이 높아지죠?
그럼 이렇게 말합니다... " 그만하자..."
저는 또 무시당한 기분에.... 혼자 궁시렁됩니다..
진짜 이기분 뭐같습니다 ㅠㅠ
전 그만하자 됐다 라는 말 들으면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ㅠ_ㅠ
저는 확실한 걸 좋아라 하는데
항상 남자친구는 혼자서 생각하나봐요
갑자기 혼자 막 고개를 떨구더니 갑자기 아무렇지 않은 척!
자~ 가자~ 이러질 않나 -_-;;;
그리고 제가 왜 이렇게 자꾸 대화를 원하는지 모르나봐요
자기는 우리 사이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ㅠ_ㅠ
이게 크나큰 문제 ㅠ_ㅠ
이번에는 정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저는 화를 안내고 이사람은 그만하자 라는 말을 안할까요...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면서 말을 해도 이사람이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지 모르고...
제가 또 너무 언성을 높이 말하면 이사람은 피해버리고........
아 대화의 기술 이런 책이라도 읽고 나갈까요 ㅠ_ㅠ
원래 저희가 술마시면서 대화 안하고 거의 맨정신에 하거든요?
술이라도 홀짝홀짝 마시면서 해볼까요?ㅠㅠ 아 정말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ㅜㅜ
님들은 대화할 때 이런 경우면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세요? ![]()
저 이번에 만나서 또 대화 안되면
정말 헤어지는 것 밖에 없어요
사실 지금도 거의 헤어진거나 다름 없어요 ㅠㅠ
저는 정말 진솔한 대화라도 하고 끝내고 싶거든요
하지만 잘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ㅠㅠ
님들아 제발 좀 도와주십쇼 ㅠ_ㅠ
이것만 빼면 남자친구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핸썸하고..착하고 성실하고 능력좋고 ..
저만 사랑해주고.. 근데 이너무 대화... ㅠㅠ
<톡추가>
추가글 다시 써요
답글 보면서 저와 비슷한 분들 많다고 느꼈고
진짜 이거는 어쩔 수 없이 받아 드리고
서로가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느꼈어요.
내일 남자친구 만나서 조용한 bar에서 얘기하려고 해요
저희는 얼굴본지가 한 달 정도 됐네요^^;
참 냉전이 길었네요 ㅠ-ㅠ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와 문자를 하며 느낌이 참 좋았어요
서로에게 한 달 이라는 시간이 약이 되었는지
이제는 서로가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말을 하네요.
내일 기대되요 ^-^-
그시간이 남자친구는 남자들 말로 동굴에 들어갔었나?ㅎㅎ
아무튼.. 톡톡되서 얻은 것이 더 많네요~ 감사해요!!
내일 최대한 남자친구를 존중해 주며 얘기하고 들으려 노력할께요.
악플이든 조언이든 많은 리플로 인해 저는 오늘 무지 행복하네요♡
<토요일추가>
오늘 애인을 만나러 갑니다 ^^
오늘까지 리플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유도리 있게 말을 해서 남자친구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말하게 하는...
제가 그런 현명한 면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내 화난것만 표출하기 바빠서 제대로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고..
이래서 난 화나!!!!!! 이렇게만,,;;
흠... 역시 예리한 톡님들^-^
아..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