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서 깐녹두를 산다.
요즈음은 중국산이 많아 잘 사면 그런대로 싸고 맛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녹두는 너무 비싸 푸짐하게 먹을 수 없어 눈물 머금고 중국산을 삽니다.
깐녹두를 씻어서 에 1~2시간 불려둔다.
불릴 때 물조절을 잘해서 대체적으로 자기 손등에 못 미치게 물을 붓는다.
맵쌀(흔히 밥해 먹는 쌀)도 1인분 도 물에 불려둔다.
그런다음 녹두와 쌀을 믹서에 간다.
돼지고기와 대파도 준비한다.
돼지고기는 밑간을 해두고 대파는 손가락 마디 굵기만큼해서 썰어둔다.
간 녹두와 쌀에다 소금 간을 약간만 하고 썰어둔 대파를 넣는다.
넉넉히 기름 두른 팬에 한 국자씩 떠서 놓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조금씩 흩어 놓는다.
이때 국자로 녹두가루를 휘젓지 않는다. 너무 휘저으면 삭아서 물이 많이 생겨 버린다.
그리고 쌀가루는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한번씩 바닥까지 저어서 국자로 떤다.
뜨거울 때 구우면서 하나씩 먹는 맛, 정말 맛있다.
이렇게 구운 빈대떡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생각날 때마다 구워 먹으면 색다르다.
차음 해보시는 분은 어렵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한 두번 해보면
사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