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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모님 말씀을 들어야 할지, 어머님 말씀을 들어야 할지?

아효 |2007.07.19 17:57
조회 853 |추천 0

 

상견례를 했습니다.

예비시모님은 결코 쉽지 않은 성격이예요.

뒷말은 안하신다고 들었는데요-예비신랑말로는-

앞에서 싫은 소리 안 숨기고 다 하시는 매우 정직(?)하신 분이시죠.

 

처음 인사갔을 때도 저를 두고,

나이 많아서 걱정이라고 보기에도 나이들어보이고

배우긴 제대로 배운거 같긴 한데... 라고 대놓고 말씀하셨다는...

 

그런데 말이죠,

상견례 자리에서는, 먹은거 없이 참 밥 값이 아깝다고 투덜대시고...

말씀을 나누시면서도, 예단 같은거 쓸데없는거 다 생략하고 낭비없이 간소히 하자

...고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상견례 끝나고 저는 그러니까 예단 다 생략하자고 했구요.

어머니께서 뻘쩍 뛰시네요. 그 말을 다 믿느냐고... 나중에 친척들에게 욕먹는다고...

할건 다 해야한다고...그러시는데...

 

어느 어머니 말대로 해야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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