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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남 제동생, 어떡해야할까요?

완소녀 |2007.07.20 22:14
조회 633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즐겨보는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 문제때문에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0대 초반의 여자구요.

 

제 동생은 고등학생 남아 입니다.

 

저희 집은 아빠 말씀에 따르면 전국 상위 3% 수준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

 

아빠말씀이 확실한진 모르겠지만 못살질 않다는 말이에요 'ㅁ'; ㅎ

 

제 생각엔 이렇게 저희집이 사는 것도 다 엄마의 절약정신덕분이죠.

 

아무튼 뭐 재산이 많든 적든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집집마다 틀리지 않습니까?

 

저희 집은 남들이 궁상맞다 할 정도로 돈을 잘 안씁니다

 

그니까 구두쇠집안이란 말이아니구요 ㅋ

 

뭐랄까 돈 있는 집안이 왜 돈을 잘 안쓸까? 이런 말들을 주위분들이 하시죠

 

돈있다는 게 제일 드러나는 부분이 집안 가구랑 옷아니겠습니까.

 

저희 엄마 아빠는 특히 엄마는 옷을 잘.. 안사입으세요

 

보통 다른 집도 그렇겠지만 엄마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있는 돈을 왜 안쓸까 할 정도로..

 

대신 엄마는 옷보단 건강식품으로 돈을 많이 쓰시죠

 

한달에 많을땐 100만원정도 쓰십니다.

 

많다면 많은 돈이겠지만 엄마가 원체 몸이 약하신지라 남들 옷살 돈으로 건강식품사시는거에요.

 

저희 아빠도 물론 옷을 잘 안사입으세요

 

사도 싼 옷. 아울렛이나 그런 곳에서.

 

아님 엄마가 백화점 세일 할 때 좋은 브랜드로 한 벌씩 사시는.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배에서 선장을 하셨던지라 사실 좋은 옷이 별로 필요없으셨죠

 

대신 아빠는.. 옷대신 술로.. 돈을 많이 쓰셨죠 -..-

 

이렇든 드러나는 곳엔 돈을 잘 안쓰는지라 주위에서 그런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저로 말하자면 저는 아직 학생이라 뭐 어떤 곳에 돈을 많이 쓴다고 하기엔 그렇지만

 

지금 현재 저로 봤을 땐 옷은 브랜드보단 보세로 사고 저 역시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아직 옷보단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ㅎ;;

 

20살이 되면서 저도 알바를 했습니다

 

아직은 알바를 길게 하지 못해서 엄마아빠 옷이나 맛있는거 한번 못사드려서 죄송스럽구요 ㅠ

 

월욜부터 알바 시작하는데 이번엔 월급타면

 

아빠 좋아하시는 술 사드리고 엄마는 옷 한벌 사드릴려구요 ㅎ

 

문제는 아직 철없는 된장남 제동생입니다 -..-

 

제동생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등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고집도 세고 욕심도 많고.. 크면 괜찮아질려나 했더니

 

더하면더했지 덜하진 않군요 -..-

 

요즘은 엄마한테 자기 짜증나면 고함이나 지르고..

 

남아라서 그런지 집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지금은 아빠가 사업을 시작하셔서 모든 돈이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에

 

또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아직 어떤 이윤도 남지 않았거든요.

 

동생은 집안사정이 안좋다는거 알면서도 트집부립니다. 

 

옷은 브랜드아니면 절대 안돼요

 

그것도 보통브랜드가아니라 뭐 나이키나 르꼬끄, 빈폴, 폴로 등등

 

뭐 명품까진 아니지만 고등학생에겐 비싼 브랜드아닌가요?

 

제가 엄마닮아서 짠순인가요-..-

 

시계는 알마니 시계에 최근엔 폴스미스 지갑을 샀더군요

 

 

지돈으로 사면 또 모릅니다

 

그게 다 엄마아빠돈 아닙니까.?

 

고등학생이라 공부한답시고 알바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성적이 이제껏 잘 나온 터라 서울로 대학을 바라보더군요

 

참나 -..- 서울가면 엄마아빠없답시고 더 놀아제낄텐데

 

걱정입니다

 

제 생각엔 친구들한테 부러움과 동경의 눈빛받는 걸 즐기는 듯 합니다.

 

지 말로는 지 친구들 다 이러고 다닌다는데..

 

역시 끼리끼리 만나는 건가요 -..-?

 

이렇게 돈 막 쓰는 버릇은 어떻게 고칩니까?

 

한달에 옷이나 그런거 제외하고도 20만원은 족히 쓰는 듯 합니다-..-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직 철없는 우리 동생 어떡해야 생각좀 바뀌게 할까요 ㅠ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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