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세명이랑 만원씩 돈을 모아서 술을 먹다가
조금만먹고 일어났어요 ~
7천원이 남았더라구요?
뭘할까,,고민을 하다가 눈앞에 점쟁이 세분이 앉아계시는거에요
친구들은 저의 앞날이 너무 궁금하다며 칠천원 중 오천원으로 제 사주를 보라는 거에요
손금,관상,사주 등등.. 이렇게 가격이 적혀있더군요
저는 처음보는 사주라 떨리는 마음으로 작은 의자에 앉았어요
친구들도 양옆으로 앉았어요
앉자마자 무슨 말 할 틈도 안주고 점쟁이할아버지가 생년월일이랑 태어난 시간을 묻길래
저희는 몰입해서 아주 들이대면서 그분이 하는 말씀을 듣고있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뭐 재물운이 많다느니 남자를 7월에서 10월사이에 만날거라느니
뭐 그냥 다 잘될거래요 - - 그리고 갑자기 손을 확 가져가더니 돈많은 남자랑 결혼한데요
그리고 제 코를 보더니 복코래요 .. .. .- -그럼 복코보고 복코라 그러지 돼지코라 그러나!??
암튼, 대충 물어보고 한 3분이 지났나....... 오천원을 드릴려고 하니까
만사천원을 달래는 거에요 손금이랑 관상이랑 사주랑 뭐 거기 메뉴에있는 것들을 다 봤다는 거에요
저는 어이가없어서 저 돈 없어요 !! 이랬더니 이미 다 봐서 돈을 안내면 안된데요
완전 딱 잡아때시는 거에요
저는........................................................................................................................
결국... 14000원 내고 결국 기억나는건 남자친구가7월에서 10월 사이에 생긴다는 거랑
코가 복코 라고 하는것밖에 들은게 없어요 .. .. .. . .. . .. . .
근데 중요한건 .. 거기 앉아계신 3분중에 제가 사주 본 그 할아버지만 몇달째 안보여요 ....
결국 저만 낚인게 아니고 같이 듣던 제 친구들도 낚인거에요
여러분 길거리 사주 보실때요 꼭 ! 사주만 본다고 말씀하시고 보세요
저처럼 낚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