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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본 변태아저씨...

팔팔남 |2007.07.25 21:55
조회 701 |추천 0
 

나는 지금 어제 버스에서 내가 목격했던 변태아저씨의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

읽는분들은 내글쏨씨가 형편 없다는것을 이해해주길바란다.

띄어쓰기, 맞춤법 많이 틀릴것이다.

 

본론에 들어가기전 난 일단 전라도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다.

자그럼 ㄱㄱ

내가타는버스 번호는 27번 ...광주분들은 아실것이다.

아침 출근길...봉선27번 ㅡㅡ 무지하게 빡빡하다...

어제난 앉아서가는 꿈같은 상황은 이미 마음속 저구석으로 몰아 넣은채...

버스에 올라탔다. (현재알바중)

 

같이일하는 형이 뒷자리에 타있었다...

3정거장쯤 갔을무렵 그형이 뒤에 자리가 비어 날부르더라.

수많은 레이져를 받아 얼굴이 뚫어져버릴것같은 상황을 이겨내고 난 뒷자리로 가서 당당히 앉았다.

 

무심코 앞을보니 배가 엄청나게 나오고 나이는 55세는 되보이고 양복을 깔끔하게 입으신 아저씨가

서서가더라...

그냥서서가면 문제가 될게없다.

이자식...앞에앉아있는..아줌마에게 완전밀착이다...

옆에있는 형도 그것을 보았는지 나에게 보라고 지시했다.

 

배불뚝이녀석 왜하필...아줌마란말인가?

옆에는 늘씬하고 나올곳나오고 들어갈곳 들어간 쭉쭉빵빵젊은처자들이 널리고 널렸건만...

아주머니는..놈의 튀어나온 중앙부분과 ..바람에펄럿이는 넥타이에 얼굴을 후드러맞으시며...

창문에 달라붙을정도로 얼굴을 피하고 계셨다..

난순간 저자식 집에 마누라가 있는지 궁굼해졌다.

 

아주머니가 도저히 못참겠는지 일어서서 내리려고 뒷문으로가 벨을누른다.

이런또라이자식 ...너왜그러는거냐?

뒷문까지 따라가서 달라붙는다...

시간은 흘러흘러~난 내릴때가되고 오늘그냥 희한한 구경을 했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업무에 시달리러

사무실로 출근도장을 찍었다.

내가 제일싫어하는 부사장에 의해 난 그날밤 회식자리에서 떡이되도록 취했고,

다음날 머리가 깨질것같은 고통으로 지옥아닌 지옥...27번에 몸을싫었다.

 

손잡이를 잡을힘도 없이 힘겹게 가고있는데 ..

순간 누가 나에게 들썩 달라붙는것이아닌가.

설마설마..!! 하며 뒤를 돌아보는순간...어제그 배불뚝이가 아닌가?

오늘은 한마디 하겠다는 마음으로 난 놈을 주시했다.

 

그런데이자식 초범이아니다.

놈의행동은 대담하면서도 조심스러웠고 완벽했다.

표적에게 은근스럽게 완전 밀착해 그곳을 비비고 있는것이 아닌가?

양복겉옷으로는 한쪽팔에걸쳐 자신으 그곳을 가리고있었다..

손이 왔다갔다하는것이 겉옷에 가려 보이진않았지만. 추정으론 지퍼를 올리고 내리고 하며

만지기도 하는것 같았다.

 

난정말 궁굼했다. 왜!왜!왜! 왜하필 젊디젊고 이쁘디이쁜 젊은 처자들에게는 그더럽고

시컴한 손을내밀지않고 왜왜왜! 왜하필 박테리아보다 강한 대한민국최강! 아주머니들에게 그런짓을

하는것이더냐 ...난놈을 뚜러져라 주시했다.

놈도 나의 시선이 느껴졌을까? 날쳐다본다...그래도 계속 그짓은 멈추지않는다..

 

아주머니도 짜증나셨는지 자리를 피해버린다.

놈은 다시 다른 표적을 찾기 시작했고 2번표적을정해 다가갔다...

서서히..능글능글...구렁이마냥..

 

2번표적은 창문가에 기대고가는 역시나...아주머니ㅠ.ㅠ

이놈...너무몰아부쳐서 아주머니는 버스 벽에 짜부러지듯이 압박당하신다.

다른사람들은 저녀석의 만행을 보고있는걸까?

나만 보고있는걸까?

왜나서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걸까? 휴...

 

놈에게 당한 대충7명의 아주머니들 모두..놈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주고 머쓱하게 자리를

피해버리신다...난생각했다.

아주머니 . 한마디 하세요 제발ㅠ.ㅠ 네? 욕이라도 하세요 ㅜ

당신은 버스에서 자리뺏기 1등이신 대한민국 아주머니잖아요!

 

벽에몰아붙여 쪼임을 당하시던 아주머니는 나의 기대를 져버리고...자리를 피해버리신다 ㅜ

종점에 가까워지자 버스안은 사람들이 많이 내렸고 빈자리가 몇개 있었지만

난 놈을 주시하기위해 자리에 앉지않고 계속서서갔다.

사람들이 많이내려 놈의 만행을 더쉽게 지켜볼수있었다.

 

놈은 3번표적으로 다가갔다.

놈과 희생양의 거리는 1mm되지않았다 .그정도로 완전 밀착해있었다.

그리곤 역시나 겉옷으로 가린 팔을이용해 자신의 물건을 만지작 만지작 하는것같았다.

 

난속으로 외쳤다.

지금 한마디하는거야...아저씨 집에 마누라도 없습니까!!!!

나이드신분이 이러시면안되죠!!!!

 

ㅠ.ㅠ 역시나 소심한A형인 나는 저두마디가 가슴속에서 터질듯이 맴돌기만했다ㅠ.ㅠ

개자식은 신나게즐겼는지..도중에 내려버린다 ㅜ

왜난 거기서 한마디도 하지않은거지?

내일모레면 일도끝나는데...개자식...

매일아침마다 그더러운 악의기운을 아주머니들께 뿜어내겠지?

 

난 내가 너무 창피했다.

아저씨...이글보고 계십니까?

제발 정신좀차리세요 .

제발요 ...그리고 봉선27번 타시는분들...

놈은 키는작고 배는엄청나왔으며 나이는 55세정도며

항상 양복을 입고다닙니다. 가방도 매고있고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한쪽팔에는 겉옷으로 걸치고있습니다.

놈이 내리는곳은 방송대학쯤이구요.

 

아직도 술로인해 몽롱한 정신으로 글을쓰느라 ..어떻게 써내려간지 모르겠다.

이런 허접한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버스에서 변태를 보면

용기있게나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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