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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진짜 따라온 남자친구..

복잡미묘.. |2007.07.26 02:31
조회 113,956 |추천 0

안녕하세요..

 

3살연상의 오빠랑 1년 반정도정도 사귀고 있는

 

20살 여학생입니다^^

 

지난주에 대학친구들 3명과 같이 서해안 해수욕장에

 

1박으로 놀러갔었어요..

 

놀러갈 계획이 잡혔을 때부터 오빠는 좀

 

그렇다 하더라구요..바닷가는 여자애들끼리 1박으로 놀러가기에는

 

위험하다더라구요.. 왜 위험하냐니 거기 남자들끼리 오는 사람들

 

생각 뻔히 알고 저를 포함한 친구들이 그런 남자들한테 헌팅 대상이

 

될것이 분명한데 여자애들끼리 놀러가는게 걱정된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별 말 없이 지내다가 놀러가기 2주일전 아무래도 걱정되서

 

안되겠다고 놀러가는 바다에 늦게라도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오면 좋지요~!!그런데 제 친구들 뻘쭘하고 오빠도 뻘쭘할까봐..

 

사실 오빠가 워낙 바쁜 의대 본과생이라 대학에서만난 친구들한테

 

소개할 자리가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걱정마라, 진짜 우리들끼리만 놀고 일찍 잘거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래도 계속 걱정되고 니들 노는거 방해 안할테니

 

그냥 가겠다 계속 이러더라구요..

 

그러다 계획한 날이 되어서 놀러가서 신나게 물놀이 하고

 

저녁먹고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헌팅이 꽤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우리뿐 아니라 여자들끼리 온 일행에겐

 

계속 남자들이 다가가서 일행있으세요??없으시면 같이 놀아요..

 

뭐 이런식으로요..ㅎㅎ

 

아무튼 계속 거절하고 돌아다니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미니 오토바이 빌려타볼까 말까 놀이기구 타볼까 하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있었는데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나 지금 대천 톨게이트 지났어 곧 도착해 어디야??'

 

전 진짜 올줄은 몰랐는데 왔더라구요..

 

그때가 밤 8시정도였거든요..

 

그때 오빠는 후배들 무슨 공부 가르쳐준다고 해서

 

못갈지도 모르겠다고 했었는데..일부러 일찍 끝내고

 

친구차 빌려서 왔다더라구요..

 

서울에서부터 올려면 톨비나 기름값도 꽤나 많이 들었을텐데-_-;;

 

아무튼 와서..진짜 뻘쭘하게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해변만 조금 걸어다니다가

 

친구들이랑 저랑 놀이기구 태워주고

 

조개구이랑 술도사고

 

뻘쭘해서 저랑만 얘기하면서 말없이 술만 조금먹고

 

잠잘데도 없어서 차안에서 자고

 

그 다음날 저랑 친구들 모두 데려다주기까지하고..

 

그리고 다시 학교 가버렸어요..

 

생각해보니 해변에서 헌팅 정말 많이 하던데

 

오빠오기전에 친구들이랑 돌아다닐 땐 계속 들어오던 헌팅이

 

한개도 안들어 오더라구요..ㅋㅋ그래서 오빠가 온다고 했던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오빠가 조금 답답해서요..

 

와서 별로 재미있게 놀지도 못하고(사실 성격이 처음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그다음날 몸도 피곤한데 제친구들 다 데려다주고..

 

고맙긴 한데 답답하고 조금은 짜증나기까지 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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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참..|2007.07.27 08:27
너 같은 애한테 그 남자가 너무 과분하니 그냥 헤어져라..
베플gaori|2007.07.27 09:06
그래 놓고 여자끼리 해수욕장가서 놀다가 심심해서 헌팅해서 술먹다가 정신바짝 차리고 먹었지만 그만 관계를 가졌어요...남자친구도 있는데..어떡하죠.......할라 그랫지.
베플딱보면 모르냐|2007.07.27 08:30
여자는 헌팅을 원한거야 헌팅 자주 들어오다가 안들어오니 서운하고 쫒아온 남친이 미웠겠지 ㅉㅉ 머리에 남자만 들어가지고 ㅉㅉ 진짜 남자가 아깝다 헤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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