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이지만...
좀 특별했습니다...
오래전 짝사랑했던 사람이었고..
오랜시간이 흘러...다시 만나...
그당시 여자친구 버리고...한순간에 달려가게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날까지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죠...
"나 오늘 할말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던 저는...아무생각 없이....
" 그래??나도 여행계획 때문에 할말 마너..^^ 이따 이야기 하자"
라고 말했죠...
그녀를 위해..놀러가서 볼곳..이동경로..
계획표 등을..psp에 담아..
나름 브리핑 연습도 하고..즐거워 하곤 했지만...
한편으론 불안하기만 했었죠...
" 에이...아니겠지..."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여느떄 처럼..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주는 날 보며...
"거바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속으루 안도의 숨을 쉬며...일하느라 피곤해 잠자는 그녀 손 꼭 붙잡고..
운전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전 환하게 웃으며..우리 여행 말이야...
내가 다 조사해났어..!! 라며 psp꺼내는 순간.....
나 먼저 할말 하고...라며...절 보더군요...
그러더니.. "
"나 보지말고 옆에봐.."
순간 찌짓 하고..굉장히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 우리 ...여기까지만 해야할꺼 같아...많이 생각해 봤는데..우린 성격이 안맞는거 가타..
그러니까 그만하자...."
믿겨지지 않터군요......
전 웃으며 되물었습니다..
" 장난치지말고...에이...하..하하...재미 없다.."
담담한 표정으루 그러더군요...
" 장난 아니야...나 생각 마니 한거야..."
그떄부터...전 무슨 말을 해야할지..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사랑하는 그녀가 지금 이별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가슴이 아프고..숨이 막히는데....
인정하지 못한다고...난 인정 못하겠다고....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너무나 확고했습니다.....
저는 한두방울 눈물을 흘리며...이 악물고 우는 모습 안보이려..참으며..
기회를 달라 사정을 했고...
그녀는 이미 늦었다며..마음이 닫혔는데...내가 널 감쌀수 없다며..
냉담하기만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겠다는 그녀를...억지로 데려다 주겠다며...
출발을 했는데..
그떄부턴 눈물이 못불처럼..터져나와...앞을 가려서..
운전을 할수 없더군요....
공원에서 그녀 집까지는 10분거리...
평소라면 바람처럼..달려가는 거리지만....
그날만은...제차는 거북이 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짧은 10분....이제 마지막이구나...
그래서 울었나 봅니다...
이윽고 느린걸음 으로 집에 도착해...
말없이...양두손 맞잡고..기도하는 자세로울고있는 저를보며...
그녀가 눈물을 닦아주며 그러더군요...
"나 밉지? 나 못땟지??미안하단 말은 차마 못하겠다..."
달래주더군요...그렇게 말하는 그녀가 밉지 않았습니다...
안기고 싶었습니다...거짓말이라며..때쓰고..어리광 부리고 싶었습니다..
아픈 가슴이..더욱 찢어지게 아팟습니다...
내리려는 그녀손을 꼭 잡고...
그녀 꼭 매일 생각 한다며..차고있던..
그녀의 시계...
다시 끌러..돌려줄때....
제 입에선 신음소리만 끅끅하고 나오더군요...
그리곤 그녀는 떠났습니다....
그녀를 보낸후..한참을 울다....
한숨쉬다....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몇번이나 그녀 집쪽으루 차를 돌렸는지 모릅니다...
아직도 이 믿기지 않은 현실을..애써 부정하며...
꿈이길 기도했습니다...
언제 그녀가 다시 연락해...돌아와줘 라도 할껏만 같아..
술도 못마셨습니다..
나 이렇게 아픈데..술이라도 먹어야 ...그러케 정신이라고 잃어야...
지옥같은 지금이..괴롭지 않을꺼 같은데...혹시 모르니까...
술은 못마시겠더군요....핸드폰을 연면..그녀의 사진....
차안은 온통 그녀의 추억...기댈곳은 아무곳도 ....
기댈사람도 없는 저는 ....외톨이였으니까요..
집에 돌아와...멍하니 벽에 등대고 앉아 있다...
너무나 머리가 아파...가슴이 아파...자고 잊어 보자...
라며 누웠지만...정말 그떄부턴 지옥같더군요...
눈을 감으면..그녀 얼굴...그녀와의 추억...따듯한 웃음...
떄문에...너무나 아파..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눈을 뜨면...방안에 덩그러니..나혼자 내버려진것만 같아서...
이불을 목까지 끌어 올리고..움츠려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제가..
너무나 비참하더군요...
눈을 뜰수도...눈을 감을수도...
울수도 ..웃을수도..없는...
밤새 한숨 못자고...울다 흐느끼다...
이렇게...아침이 되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몇번의 이별을 했지만...
이렇게 아픈건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생전 첨으로...하느님꼐..원망도 해보고...
진심으로..그녀가 돌아오라고...염원도 해봤습니다...
지금 그녀를 만나기 위해..버렸던..
전여자친구에게 전화해..
"나 이제 벌 받았으니까..나 그만 미워해..나 그만 저주해"
라고 울부짖으며 구차한 짓까지 해봤습니다...
억한 심정에...이 모든게..전여자친구 탓인것만 같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라도 믿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라도 하면 그녀가 돌아와 줄것만 같았습니다..
미친짓이고..쓰레기만도 못한 짓인거 알면서...
그렇게 라고 해야만 했습니다...절박했습니다...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금도...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오늘은 그녀가 다시 전화해...
웃으며 농담이었어..그냥 한번 너 떠본거야...하며...
그렇게 환하게 웃으며...돌아왔으면 좋겟습니다...
시간이 약이되기엔..
그 아픔이 정도가 지나칩니다...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