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훈련소에 들어가면,,
남자친구 정말 많이 힘들꺼에요 ,,
주위엔 온통 모르는 사람들뿐이고 ,,
시차적응도 안될꺼에요 ,,
때론 밥을 급하게 먹느라 소화불량 걸리기도 하구요 ,,
각종 얼차려와 훈련들 ,,
그리구 사회에서는 없었던 제약들 때문에 ,,
그래도 ,,
그 힘든 와중에도 당신들의 웃음이 적힌 편지 한통이면 ,,
그날의 피로를 다 잊어버리고 ,,
씨익 웃어버리는게 ,,
바로 당신의 남자친구 군인이에요 ,,
아무리 힘든 훈련도 ,,
여자친구 이름 석자 외치면서 뛰고 ,,
시간이 날 때 마다 여자친구 사진 꺼내놓고 ,,
지난 추억을 떠올리고 ,,
휴가나와서 뭐해줄까 고민하고 ,,
또 옆의 친구들에게 ,,
여자친구 자랑하는 어린애 같은 사람 ,,
역시 당신의 남자친구 군인이에요 ,,
당신을 가장 많이 생각하지만 ,,
아무것도 못해주는 것을 미안해하며 ,,
당신에게 검정색 볼펜과 딱딱한 편지지에 ,,
정성스레 편지 한장을 쓰는 사람 ,,
역시 당신의 남자친구 군인이에요 ,,
100일 휴가때 자신의 초라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
또 어색해진 머리를 가리기 위해 모자 푹 눌러쓰고 ,,
최대한 당신에게 예전의 모습을 ,,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가 ,,
또한 당신의 남자친구인 군인입니다 ,,
곁에 없다고 ,,
이젠 2년간 볼 수 없다고 ,,
멀어지려구 애쓰지 마세요 ,,
돌아서려구 애쓰지 마세요 ,,
군대들어가기 전에 남자들의 심정은 매우 불안합니다 ,,
그래서 당신들과 헤어지려고 하기도 했겠죠 ,,
하지만 그건 진심이 아니에요 ,,
당신들이 없다면 ,,
정말 힘들어할 약한 사람들이랍니다 ,,
사실은 기다려 달라고 2년만 기다려 달라고 ,,
속으로 외치고 있는 사람 ,,
겉으로는 그런 말을 하지만 ,,
마지막에 훈련소앞에서는 ,,
눈시울이 젖어있는 당신들을 믿으며 ,,
사나이 눈물을 감추기 위해 등을 돌리는 사람 ,,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남자친구 군인입니다 ,,
2년이란 ,, 시간동안 떨어져서 있다고 ,,
사랑이란것 못하는거 아니에요 ,,
이 세상에 당신과 나 ,,
같이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
당신의 남자친구는 ,,
오늘하루도 웃으면서 ,,
초소로 향하고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