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서 처지는 기분을 위한 에피소드 ![]()
아버지,언니,그리고 노처녀 (그땐 노처녀 아녔음.그냥 처녀였음)
그들의 스타일을 잠깐 얘기 하자면
아버지 : 근엄함....그러나 평소 말투등은 엄~청 자상한척 함.
(부녀지간 절대로 안친함.불호령 떨어짐 재깍 대기....)
언니 : 조용하고 속깊음.....간간히 던지는 한마디 재치,유머 만빵
노처녀 : 생략
어느날 노처녀 집에 전화를 걸었슴다.
띠리리릭~~~~띡!!!!
여보세요~ 아버지 전화를 받슴다......
노처녀 입을 뗄려는 순간 또다른 목소리 들려옴다...여보세요...
노처녀 미처 껴들 틈도 엄시...
...둘은 대화시작함다.....
허거.....
...황당한 노처녀.....걍....조용히.....수화기 내려놓슴다.... ![]()
얼마후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슴다.
노처녀!!!! 너 전화횄었어??? ![]()
아아니~~~왜? ...시치미 뚝 떼는 노처녀.....
....
황당한일 있었다며 언니 흥분함다....
동시에 전화를 받은 두분 한참을 대화 했담다...그리고.....
아버지 :음~~그래~~별일없쥐~~(평소 아버지 나가심 집에 전화 자주 하심다)
언니 : 예...일...있으세요..?
아버지 :..아니~~왜?
언니 : 전화 하서셔요....
아버지 : ..음? 무슨 소리고~~? 난 전화가 와서 받은건데??
언니 : ..예?? 저도 전화가 와서 받은건데요???
아버지 : ...어디고~???
언니 : ...집인데요???
아버지 :...나도 집인데~????
문밖으로 얼굴을 내민 순간 이쪽 끝과 저쪽 끝에서 눈이 마주친 두분.....
....
(욕실을 사이에 두고 거실 한면으로 나란히 길게 붙어 있는 방임)
얼른 들어간 두분 그뒤....두 방은 조~~용 했담다....한참을...
....
평소 장난치거나 친근한 대화 없는 그들......생각만해도....크크크....
...
노처녀!!!!! 니가 전화했었지!!!!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그냥 끊으면 어떡해!!!!!
그날 노처녀 쥬글뻔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