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전제하에 만나는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은 저의 학벌에대해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녀의 주변사람들에게까지도 잘 못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속일 마음은 아니었는데 주변환경과 저의 자존심이 일이 커졌습니다.
그녀는 제가 약대를 나온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문대도 겨우 나와서 말그대로 고생하다가 이제 겨우 제약회사라는
안정된 직장에서 소위 약국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합니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은 제가 제약회사 연구원인줄 알고 있습니다.
............휴..이제 부모님들을 모시고 상견례를 해야하는데 자꾸 상견례를 미루는
저를 여친은 결혼할 마음이 없는걸로 오해를 합니다.
그녀의 부모님..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것 같아
너무 죄스럽습니다.
작게 시작한일이 지금은 너무 커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그녀의 친구가 저의 이런 상황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녀가 그러더군요.
빨리 사실을 말하고 주변을 정리하는게 좋다구요.
이렇게 결혼하면 사기 결혼이나 다름없다구요-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하지만 서로 너무 어렵게 만나서 결혼을 약속했고 또 혼기가 꽉차서
이제 다른 사랑을 하는것 조차 두렵습니다.
그녀에게는 마땅히 빌고 용서를 구해야하는일인데...혹시 먼저 알아버릴까봐
두렵습니다.하루빨리 이야기해야하는데 차마 입에서 말이 안떨어 집니다.
백번 천번 용서를 구해도 할말이 없지만..너무 두렵습니다.
그녀의 부모님과 그 주변사람들에게도 이야기 하기가 두렵습니다.
휴..................이야기 하는것이 옳은 일인지요....맞다고 생각하지만 판단이 잘 안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