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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서 복수하고 싶어요 ㅠㅠ

namaikki |2007.07.30 01:48
조회 3,340 |추천 0

제 나이 25살..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 사겼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어요..

 

한 1년가량 사겼었는데.. 그때도 무뚝뚝하고.. 다정다감한 편이 아니였어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런 남자한테 끌리더라구요..;;

 

한 1년정도 사귀고 헤어지구 나서 연락한번 없이 지내고 지나다니면서 얼굴한번 마주친적이 없었구요..

 

그런데 싸이월드에서 그 아이 친구들이랑 만들어놓은 클럽이 있어요.. 물론 저도 그 아이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냈었구요.. 중학교때부터 다들 알던 사이라..

 

거기를 우연히 들어가게 됐고.. 거기서 그 아이 싸이에도 가봤었구요..

 

그게 잘못이였죠.. 싸이월드 클럽은 다녀간 사람 이름이 남더라구요...;; 이번에 알았어요.. 그거 알았

 

으면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저번달에 그 아이가 제 싸이에 글을 남겼더라구요.. 잘 지내냐구...

 

솔직히 그 아이가 제 첫 남자였구.. 잊지 못해서 힘들어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은 많이 했었거든요..

 

방명록에 글 남긴거 보고 반갑기도 하구 해서 몇번 쪽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전화번호 물어보길래 번호도 가르쳐줬구요..

 

번호 가르쳐주고 나서 며칠동안 연락이 없길래 그냥 안부만 묻는거였구나 하고 생각하구선

 

까맣게 잊구 있었는데 전화가 왔어요..

 

오랜만에 하는 통화라 그런가 어색하기도 하고 할 얘기도 많이 없었는데

 

그 아이가 얘기하는거 이것저것 들으면서 통화한게 1시간 정도가 되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대뜸 전화와서 바람쐬러 나왔는데 심심하다며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술마시고..

 

술 마시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때 헤어질때 미안했었다구.. 제 생각 많이 했다구..

 

그 얘기 하면서 다시 만나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부터 전화통화도 매일하구 시간내서 만나구.. 친구들이랑 같이 술도 마시구..

 

드라이브도 하구.. 잠자리도 가졌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살찐거 얘기를 하더라구.. 제가 병원에 입원을 한달가량하면서

 

살이 많이 불었거든요;;

 

통화할때마다.. 만날때마다 살 안빼냐고 하구..ㅠㅠ 저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도 다니구

 

수영도 다니구 하고 있는데 계속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러면서 애가 변하기 사작하대요;; 

 

며칠동안 서먹서먹하게  지내는데.. 너무 속상하구 기분나쁘기도 하구 해서

 

얘기좀 할라구 전화를 했어요.. 할말있다고 얘기좀 하자고 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도대체 너랑 나랑 무슨 사이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그랬죠.. 내가 묻고 싶은 말이라고.. 도대체 무슨사이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자기는 자기관리 못하는 여자가 제일 싫다고 하대요...

 

그리고 사귀면 다들 문자 자주 보내고 하잖아요.. 친구들 만나고 술마시고 있으면

 

술 쫌만 먹고 일찍들어가.. 이런 문자들 보내게 되잖아요..

 

제가 그런말 하는것도 좀 황당했었대요.. 그 말 듣는데 넘 어의가 없더라구요..

 

이것저것 얘기하다 그냥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사귀자고 매달린것도 아니구.. 자기가 다시 만나자구 해놓구..

 

사귀는것처럼 이것저것 단속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있으면 데리러오고..

 

자기 친구들한테 다시 저랑 만난다고 얘기도 하고..

 

그랬던 아이가 이렇게 나오니 정말 속상하고 할말이 없네요..

 

살찐거.. 제가 관리 못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

 

살 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한테 차여보기는 처음이네요..ㅠㅠ

 

정말 살빼서 복수하고 싶은 심정뿐이에요...;;

 

솔직히 제가 그 아이한테 많이 꿀리는 편이거든요..

 

그 애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구.. 돈두 많구.. 글타고 성격이 나쁜것도 아니구..

 

만날때마다 주눅들고 했었는데..

 

정말 살쪘다는 이유 만으로 자기관리를 못한다는이.. 자기 엄마도 살찐애 만나지 말라고 했다느니..

 

글타고 제가 심하게 통통한것도 아니거든요..

 

정말 속상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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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복수...?|2007.07.30 04:51
제동이형이 그럤어. 복수할 생각으로 살빼지 말고, 후회하게 만들 생각으로 살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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