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명애 보러 북한 갑니다

돈키호테 |2003.06.12 11:21
조회 1,938 |추천 0

 

조명애 보러 북한 갑니다

 

“조명애 만나러 북한으로∼.”

북녘 스타 관련 팬클럽들이 연합,북한 미녀 무용수 조명애를 만나려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다음 카페의 ‘국립민족예술단’ 소모임은 11일 북한응원단 팬클럽 등과 공동으로 빠르면 7월 초 북측의 국립민족예술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임의 한 관계자는 “예정을 앞당겨 7월 초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방문일정에는 북한 국립민족예술단 견학과 예술단 인기 무용수 조명애를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국립민족예술단측은 최근 조명애 인터뷰를 함께 할 방북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e메일을 조명애 리유경 계순희 등 북한 스타 관련 팬클럽에 발송했다.

각 팬클럽 역시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조명애 계순희 팬클럽 운영자들이 발빠르게 ‘북녘땅의 그녀들을 직접 보고 싶다면’이란 제목 아래 개별 회원들에게 e메일을 전달한 상태다. e메일 내용에는 방북 참가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하며 4박5일 일정에 300만원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명시돼 있다.

가칭 ‘조명애 인터뷰 방북단’은 항공편을 이용,북경을 경유해 평양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다음 카페 ‘국립민족예술단’의 박상욱씨는 “10일 현재 7명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라며 “스폰서를 확보할 경우 각 팬클럽 운영자를 대상으로 우선 할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노무현 대통령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대북 창구를 연결하는 든든한 중계자도 있어 조명애를 인터뷰하는 시나리오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대북 창구의 중계자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공식 출국일이 확정된 뒤 발표하겠다”며 함구했다.

국립민족예술단은 다음 카페에서 한때 북한영화의 이해라는 소모임으로 활동했었다. 주최측은 이번주 내에 통일부를 방문해 방북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조명애 리유경 등 북녘 스타들에 대한 인터넷 사이트는 지난해 8·15 민족통일대회 때 북한 무용수 조명애의 인기에 힘입어 ‘조명애 팬클럽’이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조명애 팬클럽에는 1만1,81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 때는 북한 응원단 리더 리유경,유도 영웅 계순희 선수 등의 홈페이지가 잇따라 생겨나기도 했다. 북녘 스타 관련 사이트 회원들은 이번 방북 후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때 북한 응원단이 오는 것에 발맞춰 연합모임도 결성할 계획이다.

/서영진 free1004@sportstoday.co.kr

 

 


 ‘8·15 남북통일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무용수 조명애(21)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