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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내와 아이를 보내고 나니 허전하다.

백제사랑 |2007.07.30 20:37
조회 1,070 |추천 0

오늘 아내와 아이들(딸 9살, 아들 7살, 아들 2살) 셋을 일본으로 보냈다. 아내를 만나지가 95년이니...

시간은 많이 흘렀다. 그리고 우리는 98년에 결혼을 했다.

아내는 일본인으로는 키가 매우크다. 물론 머리도 좋다.

이렇게 아내와 만나 아이들 하나둘 낳다보니 셋이나 낳았다.

매년 아이들과 아내를 일본에 먼저 보내고 난 휴가를 받아 일본에 있다가 함께 돌아온다.

감박스런 강의때문에 오늘 인천공항을 가지 못했다. 

아이 셋을 데리고 갈 아내를 생각하니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아내를 데려다 주긴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가기 전 우리 딸은 아빠에게 찐한 키스를 해주며, 아빠 빨리 오세요. 라고 해준다.

지금 가족을 모두 일본으로 보내고....

넘 허전하다.

아이들이 이렇게 보고싶은데....

휴...

어찌 3주를 혼자 보낸단 말인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일본어 교육을 시키기 위해 한 달은 기러기 아빠가 되어야 한다.

잠시의 떨어짐에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간다.

늘 나에게 "나 같은 여자와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 아내.

오히려 내가 늘 아내에게 감사한데........

아내는 가기 전 "밥을 못해주서 미안해요"라고 하며 미안해 한다.

보내고 난 뒤 텅빈 집, 

언제나 시끌시끌했전 아이들의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늘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북한산 자락까지 왁자지껄 떠들며 함께 운동을 하였던 우리 아이들 셋(하나는 업고....)

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내에게 있을 때 잘해야겠다.

참 보고싶다. 아내와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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