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아닌 낯선 여행지에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유가 많다.
약국이나 병원 없는 한적한 여행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자!
@ 일사병
충분한 영양과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맹물보다는 주스나 이온음료를 마신다.
오전11~오후3시에는 가급적 햇볕에 나가는 것을 피한다.
- 응급처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경우
환자를 시원한 곳에 눕히고
상자나 담요를 이용해 다리를 높여준다.
피가 뇌로 잘 전달돼 의식회복에 도움이 된다.
의식이 돌아오면 소금을 약간 탄 물(물 1리터에 1티숟가락 정도)을
먹인다.
그래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열이 계속 올라가면
체온조절중추가 마비된 열사병이다.
이는 사망할 수도 있는 위급상황이므로
찬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을 덮어주고
얼음찜질을 계속해 체온을 낮추면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 햇볕 화상
일광욕은 가능한 한 오전11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에 하고
반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다.
보통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지수(SPF) 15정도의 제품이 좋다.
또한 햇볕 노출 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하고 난 뒤 다시 바른다.
- 응급처지
자외선을 지나치게 쬐고 8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기 시작,
1~1일 지나면 벌겋게 되고 통증이 온다.
이 때 찬물 찜질을 하거나 찬 우유와 물을 섞어 바르면 좋다.
물집은 터지지 않도록 하고 터지면 잘 소독한다.
@ 뱀에 물렸을 때
대부분 10분 이내에 물린 자리가 심하게 아프면서 부풀어오른다.
물린 부분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독이 심장으로 가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상처 윗부분을 묶는다.
또한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고정시켜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간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낸다든가 지혈대를 사용한다고 시간을 지체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 곤충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는 손톱이나 집게로 벌침을 뽑고
얼음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우유를 발라주면 통증이 가시고 부기가 가라앉는다.
쏘인 부위는 절대로 문지르지 않는다.
@ 배탈, 설사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가 심하지 않다면 식사를 거르지 말고 소화가 잘 되는 죽이나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조금 먹는다.
설사가 심하면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끓인 보리차물 1리터에 설탕2숟가락, 소금 1/2 티숟가락을 넣어 마시면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다.
설사와 함께 배가 아프다면 수건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 물 중독
수분 보충이 탈수의 처치법이 되지만
덥다고 단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해롭다.
특히 염분이 없는 맹물을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혼미해지는
'물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더워도 갑자기 많은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이온음료 등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적정량 마신다.
@ 출혈
상처가 깊지 않고 검붉은 색의 피가 나오면
정맥이 터진 것이므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면 쉽게 멎는다.
그러나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의 피가 나오면
동맥손상에 의한 것이므로
상처 부위에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대고 눌러
지혈을 시도하면서 그 위를 단단히 묶는다.
그래도 피가 계속 나오면 그 위에 한 번 더 세게 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