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고등학생 내옆에 앉아있던데요?-_-.........

진짠데..ㅠㅠ |2007.08.02 12:57
조회 11,364 |추천 0

 

아......어제 과음을 했더니 죽겠네요.........ㅠㅠ

오늘은 화장도 못하고 부랴부랴 버스를 탔습니다..

왜캐 날씨가 더운지 버스안은 완전 천국이더라구요...ㅋ

맨 뒷자리에 앉아서 완전 편한 자세있자나요~~다리 쭈욱피고 옆에 기대서~아실랑가...

그러고 가고 있었습니다...조금 졸음이 쏟아지긴 했으나...속이 안좋은 관계로

제 머릿속은 온통 해장을 어떻게 할것인가......였죠....-_-

라면을 머글것인가.......해장국을 머글 것인가.......얼큰한 김치찌게????????.............

냠냠............(아직 해장을 못한 상태로.........ㅠㅠ)

오늘은 교복입은 학생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죠....ㅋㅋ

제 옆에는 어느덧 사람들이 쫘악~~~앉아있었는데.......

내옆에 어떤 남자애 그옆에는 친구로 보이는 남자애......그리고 저 구석은 내가 타기전부터

앉아있던 어떤 여자분............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가고 있는데.........졸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_-문제죠 문제

몇일전처럼 심각하게 자진 않았습니다........(이제 잘때 꽤신경써요...ㅠㅠ^)

살짝 눈을 감아따 떠따 이정도??...............

순간 눈을 살짝 떳는데.......옆에 다리꼬고 앉아있는 남자애의 신발이 보였어요.....

분홍색 스프리스 운동화였죠......-_-

남자애가 분홍색 운동화 신으니까...갑자기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의외로 잘어울린다는 생각???...남자애가 왠분홍색..?....나두 분홍색 신발살까......ㅡ,.ㅡ

신발을 뚜러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적막을 깨고 울리는 핸드폰 울음소리...............

 

'짱구야............노~~올자~~~~~~~~~~~꾸엑꾸엑..삑삑~~~~~'

 

-_-.....................-_-.............

 

'핫..............'

 

나 참 살다살다 이런 벨소리는 첨들어봅니다.......

정말 웃기고 쌩뚱맞더라구요............ㅋㅋ

나도모르게 핫.......하고 웃음이 터져나왔지만..........모르는 사람인지라........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면서 웃음을 참았죠........ㅠㅠ

통화내용은.....머...터미널에서 만나서 밥먹자는 내용인듯 싶었어요.....

그리고 난 옆에 먼느낌이 들길에 봐떠니......그남자애는 어딜 놀러 가는지 조금 큰가방을...

그남자애와 내가 앉은자리중간에 놔둔 상태드라구요.....가방에 무얼 꺼내는 듯싶었습니다..

그런가부다하고 옆을 봤는데.....................봤는데...........................괜히본거죠........-_-

그 고삐리였습니다..........................!!!!!!!!!!!!!!!!!!!!!!!!!!!!!

사복입으니까 못알아본거였죠.............그리고 버스타도 사람얼굴 잘 안쳐다보기때문에......

 

'나 바다놀러간다~'

 

날 쳐다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헉..............이새끼 전에는 아줌마래더니 이제는 반말까지?????????.......

순간 얼굴표정이 자제가 안되더라고요.......울컥한 표정이랄까........

전 아주 소심하게 혼자 중얼거리듯 아주 작은소리로.......

 

'먼...상관이래...........'

 

그리고 창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어~! 너두 가자~ 앞면도 갈껀데.....어쩌구 저쩌구.........'

 

계속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난 순간 욱해서 휙~~~~~~~돌아 쳐다봤죠..........

제길...............-_-

아까 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이태까지 그녀석은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_-

나 요새 이 학생때문에 정신병자가 되가는거 같습니다...........

이상해지고 예민해지는 제 모습이 맛탱이간 돈 여자 같았죠...

어리버리.........싱숭생숭..........

전 내릴 정류장에서 내릴려고 일어섰는데..........

그학생이 제 뒷통수를 향해 내던진 말.............................

 

그학생:'야~! 요새 핸폰 안되는 사람두 있더라????? 그럼 신용불량자 되는거 아닌가?'

 

친구:'글쎄.........난 잘모르게따.....'

 

이런...............-_-............

날두고 한말인가????????????.......

그때 제 핸폰이 울렸어요........(어제 요금 청산했죠.....--;;)

사장님이였습니다...........삼실 아직 출근안했냐구요......거래처 자꾸 저나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전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렸어요.........그리고 버스가 출발할때 살짝 버스 뒷자리를 보았는데

그 학생이랑 눈이 딱 마주쳤죠.......

째려보는거야..............노려보는거야..............머얏..............

나 핸폰된다 요놈아.........-_- (사장님이 나의 이미지를 살려 주신거야.......ㅠㅠ)

그리고 전 길을 건너서 다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전 버스 두번 갈아타고 출근을 한답니다.........

그 때.........

메세지가 왔습니다............

 

'핸폰 살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긴웃음'

 

ㅋㅋ<<<<<끝까지 이거였죠..........-_-

아무래도 그 학생같았죠.............

전 문자로........어떻게 보내야하나............누구야?이렇게.........보낼까......

누구세요?..............먼상관이야!!!!!!!............요렇게보낼까.......

남이사.......?............이렇게 보낼까..........

그러던중 버스가 왔습니다............

또 한통의 문자.............

 

'혹시 문자 보내실줄 모르는건 아니시죠?-_-'

 

아.!!!!!!!!!!!!!!!!!!!!!!이건 외계인이야?ㅡㅡ

전 문자로 '남이사...........누구세요?'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래떠니.........그녀석문자.........

 

'저 착한 학생이욧~^ㅇ^아까두 봐짜나요...?'

 

토나와............착한 학생이래.....-_-

하긴.................병주고 약주고하는 너같은 스타일은 드물꺼닷..............

이학생이랑 버스에서 눈이 마주쳤을때 제가 흠짓했으니까..머.........ㅠㅠ

 

아~~~~~~~~~~~~~여러분!!!!!!!!!!!!!!!!!!!!!!

전 이후로 아직 문자를 못보내고 있습니다.ㅠㅠ

자꾸 러브라인<<<<<이러시는데........전 아무 감정없거든요.......--+++

그냥 신기해보이고...........난감하고.................이상하고.............외계인을 만난느낌??이랄까....머랄까

여튼............머라문자를 보내야 할까요.......

그리고 자꾸 소설이닷..귀여니닷....이런말들 많으신데......

귀여니소설은 예전에~~~~~읽은적은 있으나.......머 제 상상력이 소설을 쓸만큼은 아니며.......

버스를 자주 애용하시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봐여.......-_-

이 고등학생두 그 사람들중 한사람이겠죠?........

문자 머라보내지..............신경쓰이네요.............ㅠㅠ

에잇.................

 

그리구 이제 후기 안올릴래요........댓글보는 재미야 있지만.........

자꾸 신경쓰이고.....이 고등학생이랑 진짜 머 될꺼같은 느낌에 불안도 하고....

나이차이.......극복못해욧!!!!!!!!ㅠㅠ돈도..돈이고..........

아.................-_-이것봐 ........

나 미쳤다니까....................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전 재밌는...|2007.08.02 13:03
전 재밌는데... ㅋㅋ 인연이 있으면 혹시 아나요? 후기 올려주시지... ㅋ 재밌었어요~
베플경상도남자|2007.08.02 13:39
예고편 없나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