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부터 기분이 쭉 가라앉고 있습니다..
힘이 없습니다..뭘 하고 싶지도 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엇그제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 보고 싶지 않는 두 남녀가 들어왔습니다.
남자는 제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고 여자는 제 중,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전 스물여섯..이혼녀입니다.
제 남친도 역시 스물여섯..그는 지금 대학생입니다.
외모 학벌 집안..제가 봐도 대단한걸 압니다.
근데 남친 일년전에 제 과거를 알고 절 이해하고 우린 잘 만났습니다.
근데..앞에서 말한 여자는 제 과거를 남친한테 말했던 여자였습니다..
그것도 수 많은 제 남친 친구들 앞에서..걔 결혼했잖아..근데 만나?하면서..그렇게 말했답니다.
남친 그때까지 저에 대해서 몰랐습니다..그 여자로 인해 알게된거죠..
근데 남친의 넓은 이해심으로 절 이해했습니다.
그 남자..저의 결혼식에 왔던 제 옛남편의 친구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제 남친과 같은 동네 살면서 가끔씩 술먹는 친구입니다.
어느날 제 남친친구들과 술 먹는 분위기에..그 남자에가 왔습니다.
전 그때 알수없는 기분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그 남자애가 있는 자리면 안나갑니다..
근데 엇그제 친구들 모임에 그 둘을 보고 말았습니다.
애들 대화 속에서 야 너 xx이 불러?하면..제 남친을 불르라고 했습니다.
전 그냥 대답을 안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가..야 너 아직도 걔 만나?난 내가 그 얘기한후에..너랑 헤어진지 알았지..
하면서..기분나쁜 소리 하더군요..그리고 야 미안하다..하면서..그래도 나한테 고맙지..란 소리도
합니다..그리고 제가 어떻게 결혼하게 된이유 헤어지게 된이후 제 남친한테 말했답니다.
전..제 존심에 제 남친한테 그런말 안했거든요...
그리고 그 여자애가..하는말이..야 난 이해할수가 없다..걔가 뭐가 모잘라서 널 만나는지..
걔 얼굴도 잘생기고 집안도 빵빵하고..너한테 너무 밑진다..란 소리를 하는말에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 지금은 만나도 결혼하겠냐?걔네 집이 어떤 집안인데...란 말도 하더군요..
그리고 그 남자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저한테 그런말을 하더군요..
일년동안 만나면서..그런 생각 안해봤다고 하면 거짓말 입니다..
저도 압니다..남친이 밑지는거 저도 압니다.
전 학벌도.아무것도 없습니다..
애들의 말을 듣고 엇그제 부터 기분이 다운이 됩니다..
더 남친 앞에서 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눈물도 계속나고..
님도..이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