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톡톡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는데요-
어떻게 해야 될지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대학교 입학해서 첫 사랑을 한거 같아요
물론, 고등학교때 사겼던 사람이 있긴 하지만 데이트 폭력 있죠
어린 나이에 데이트 폭력에 시달렸어요
학교 복도에서 동창생 남자애랑 인사만 해도 때리고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어렸을때고 처음 남자를 사겨보는 거라 이런저런 저항도 못해본거 같아요
자기는 바람 맨날 피고 그러면서..
그러다 그 남자애가 제 친구랑 바람을 폈는데 제 친구들은 다 알면서 저한테 숨겼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 전 남친 모두와 싸우고 다른 남자 친구를 사겼더니
학교에다 혈서 20장 써서 뿌리고,학교 유리창 깨고 죽인다고 협박까지 해서 선생님이 조퇴도 시켜주시고
학교도 며칠 못 나갔어요
아직도 저한테 너무 끔찍한 기억이예요
이렇게 저렇게 힘들었지만 3학년때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 남들과 똑같이 졸업을 하게 됬어요
이제 사람따윈 믿지 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학교에 입학했죠
남자들한테 마음이 안 가더라고요
아무리 나를 좋아해주고 잘 해줘도 옛날 일들 때문이랄까 아예 사람을 불신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과 동기를 좋아하게 됬어요
착한거 같더라고요- 여자도 사겨본 적 없고 여자한테도 관심을 안가지는 모습이요.
그래서 혼자 좋아하게 됬는데 친구들이 더 놀랬어요
너가 이렇게 누구를 짝 사랑 하는거 처음 보는거 같다고-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사실이 그 애 귀까지 들어가게 되서 사귀게 됬어요
그런데 사귀다 보니 제가 생각한 거랑 다른 거 같더라구요..
욕도 조금 잘 하는거 같고.. 지금도 계속 생각나는건,
제가 충남 쪽에 살고, 그 애는 강동 쪽에 사는데요
자랑을 좀 심하게 했어요 ;;
뭐 자기 동네에서는 버버리를 잠옷으로 입는 다나? 그러면서 고1때 버버리 열풍이 불어서 많이 사입었다고요- 그런데 걔가 가진 버버리 옷은 반팔 티 한벌 뿐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이제부터 싼 옷도 입어줘야겠다고
지오다노 같은데서 사입어 볼꺼래요 ;; 솔직히 지오다노가 많이 싼게 아니잖아요
그런 자랑들을 하더라고요-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해보니까 니가 지방 산다고 개 무시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저희 오빠가 서울 살아서 제가 쭉 지방에만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얘기 듣고 나니 조금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좋아하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변치 않았어요
그러고 사귀다 일주일 정도 됬을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학교 공원으로 불러내더니 혼자 담배를 피면서 말하더라고요 "나도 많이 노력했어~"
이러면서요.. 그 날 돌아가면서 혼자 엉엉 울었어요
걔 앞에서는 안 그런척 했지만 돌아가서 친구들한테 전화 하면서 계속 울었어요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걔가 그렇게 원한다면 그러게 해줘야지 해서 계속 좋아하지만
다시 사귀자는 말도 안했어요
그런데 과 동기 여자애가 며칠 뒤에 그러더라구요
걔랑 얘기했는데 뭐 저랑 사귀는 동안 잠도 못자고 후회만 했다고 그랬데요-
그리고 처음 사귈때 걔가 싸이로 사귀자고 말하고 다음 날 만나서 사귀자 해서 사귄건데
자기가 사귀자고 한적이 없다고 그랬데요 ; 저 혼자 그런 거였다고
분명히 싸이에다 말했을때 쪽지까지 제가 다 저장해뒀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선배들이 그러기를 걔가 제가 헤어지고 쌩까니까 이중인격자라고 욕 하고 다녔데요 ;;
전 정말 그런 의도가 아니었거든요-
계속 보면 힘들어서 걔 있으면 피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 했어요
차인건 전데 자기가 머리를 밀지 않나, 남들한테 욕 하고 다니질 않나 너무 어의가 없는거예요
전 차였어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남들한테 욕 한적 없었거든요
화나서 학교 종강총회때 술 먹고 둘이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런적 없다고 자기가 한 말만 믿으라고 하더군요. 그 뒤 같은 과 여자애가 제가 너 아직도 좋아한다고 말해서 사귀지는 않지만 둘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됬어요
그러다 애가 유학을 가게 되서 그 전에 만났어요
그러다 제가 지갑을 잊어버리게 되서 모텔에 갔는데 ㅜㅜㅜㅜㅜ 해버린거져
전 정말 무섭고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애가 유학가기 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 않냐고 하고,
아직은 너 좋아한다고 해서 하게 됬는데 한 건지 안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애가 아.직.은. 너 좋아해 이랬을때 멍 하더라구요.. 애는 정말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고요
그러구나서 유학 가기 전 마지막으로 발렌타인데이 날 보기로 했거든요
발렌타인데이에 남자한테 처음 쵸콜릿 줘보는 거고 해서 무척 들떴어요
그런데 전날 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못 참다 전화 해봤더니 깜빡 잊고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밤에
만나쟤요. 솔직히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알았다고 하고 강남역에서 친구 만나서 기다렸어요
하지만 버스가 끊킬 때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전화해 봤더니 안받아요
그래서 오빠 집에 밤에 택시타고 가게 됬어요 택시비는 많이 비쌌던건 아니지만 만원 넘었죠.
백화점에서 쵸콜릿도 8만원 어치 사고 했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화나서 안받았더니 한번 하고 말더라구요 -_-
문자로 미안하다고 술 먹다 잠들었데요- 그러고 나서 그 애는 유학을 갔어요
유학가고 나서 한 달 안되서 전화 오더라구요. 그 뒤로는 쭉 안왔어요
처음 저나와서 한 다는 말이 "너 몸무게 60kg 넘지?"
아무래도 잔것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어의가 없더라구요 55kg도 넘은적 없었는데 그리고 꼭 그렇게 말을 해야하나..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무척이나 귀찮은 듯이 말하더라구요
제가 "끊었으면 좋겠다는 것 처럼 말하네? ^^;" 그러니까 "어-" 이래요
너무 화나서 그 뒤로 전화 안했거든요.
솔직히 애랑 사겼을때 주변 사람들이 너 참 눈 낮다고 그랬어요, 다들 니가 훨배 아깝다 그러고..
그리고 애 키가 168이 안됬거든요.. 그치만 키가 사람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전 상관 없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후회 같은거 안했었어요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흉 보는 것도 무시하고 무슨 일이 생겨도 좋아했는데.. 그리고
사귀자고 하는 남자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싶었죠 다 거절했어요
외로워도 애를 배신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혼자 계속 좋아했어요
그런데 계속 이런 취급을 받으니까 너무 화나더라구요
게다가 애 친구 싸이 가보면 클럽을 전전했다는 얘기랑 여자랑 데이트 했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아예 애에 대해 포기했죠-
그러게 몇 달이 지나고 한국 돌아왔다고 연락이 왔어요. 만나자고-
떨리더라구요.. 그렇게 상처입고서도 믿고 싶었던 건지...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됬는데 자기 친구들한테 저 보여주고 그러고 모텔을 가게 됬어요...
다음 날, 집에 오는데 계속 울었어요
제가 정말 병신같고 이렇게 무시 당해도 애를 좋아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실망 스러웠어요
미치겠더라구요 집에 와서 울기만 하고 밥도 안넘어가고 그 날 밤이 계속 생각났어요
진짜 반성하고 애 군대 가기 전에 만나서 제 마음을 얘기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또 연락할께 하고 안해서 학교 개강총회때 와주면 안되겠냐고 할 얘기가 있다고 부탁이라고 했죠
알았다고 하더니 안왔어요 역시..
마지막 내기였어요. 얘가 오면 모든 걸 이해해줘야겠다 와 안 오면 정말 나를 아무것도 아니게 생각하는 구나 끝내야지 하는거요-
군대가기 하루 전 날 전화가 왔더라구요-
망설이다가 다 얘기했어요 난 너가 너무 좋아서 잔거 였다고 니가 날 안좋아하는거 알았지만 니가 너무 좋아서, 니가 원하니까 그랬던건데 난 그런거에 아무렇지 않을 여자가 못된다고 이제 끝이라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하면서 울먹이면서 끊었어요
그 뒤 일년-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됬는데 백일이 지나도 좋아하는 감정도 안생기고,
가끔 그 애도 생각나서 헤어졌어요. 그 애는 3월에 한번 전화오고 둘이 30초 정도? 얘기하다 바로 끊었어요
그 애랑은 네이트온 친구 추가가 되있어서 서로 미니 홈피 볼 수 있었거든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다음 날인가 걔가 일촌 신청을 하더라구요
잘 지냈냐고 번호 알려달래요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번호 알려줬더니 그때부터 연락이 오더군요
근데 이전까진 한 번도 안그랬던 "잘자♡" 이런것도 하고 보고 싶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며칠 연락했는데 어느 날 그러더라구요-
너한테 모든게 미안해..
그러더니 막 만나재요 ㅜㅜ 근데 정말 걱정했거든요 또?! 그럴라고 만나자는 걸까!!
했는데 낮에 잠깐 만나자고 해서 3시간 자고 만나러 갔어요
근데 만났는데 ㅡ_ㅡ 밥 먹고 드라이브 하다 바로 헤어졌어요
밥 먹다가 제 친구가 외국인이랑 사귄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나도 외국여자나 만날까?"
이러는거예요. 아니, 전 날까지 보고싶어 보고싶어이러던 인간이- 그리고 168도 안되면서 외국 여자 찾으니까 좀 어의 없고 화나 더라구요
게다가 애는 자기가 진짜 잘생긴 줄 알아요.. 진심으로
자기가 여자 꼬시면 다 넘어온다고 말하고- 이 날도 제 앞에서 지나가는 여자보고 환호하고
솔직히 전날까지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했으면 예의라는게 있고 생각이라는 게 있으면 제 앞에서는
참아야죠-
그리고 애가 전에 친구들 다 소개시켜죠서 다 아는데
친구들한테 과시용으로 절 이용하는거 같고 그래요
애가 나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그러는거 같고, 이 날 만나기 전날 그러더라구요
제가 만나기 좀 꺼리는 식으로 말하니까 친구가 옆에 있는데도 "아무짓도 안할께~"
친구들한테 있었던 일들 다 애기한건 확실하겠지만.. 이렇게 떠버리다니... 걔 친구들은 뭐라 생각할 지 상상하면 미칠꺼 같더라구요. 전 살면서 원나잇이나 엔조이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거든요...
착하고 부모님께 가정 교육 잘 받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어요 정말..
그러다 얘가 이제 집에 가라고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는데 화나서 그랬어요
"니가 나랑 사기기 전에 다른 사람들한테 그랬다며? 내가 너 좋아한다는데 넌 나 너무 싫다고-"
그러니까 자기가 그렇게 심한 말을 했냐면서 놀라더라구요
진짜 너란 인간이랑 끝이다 생각하고 문자 왔는데 무시했어요
일주일 뒤에 전화로 4통이 걸려왔길래 받았더니 그 애더라구요
얘기 하다가 갑자기 "우리 전경부대에 너 이뿌다고 소문났어~ 남자 소개시켜 줄까?"
이 지랄을 ㅡ_ㅡ 아니, 지랑 나랑 어떤 사이였는데!!
그래서 그랬죠 남자한테 관심없다고 그러더니 "그래" 그러구선 자기가 없어도 잘 지내래요
공부 열심히 하고 잘 살라고
진짜 화나더라구요 ㅡㅡ 뭐든 애한텐 다 쉬우니까요- 헤어지자는 말이나 연락할께- 이러는 말들요.
솔직히 나 없어도 잘 지내 이제 끝이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러고 전화 끊었는데 며칠 뒤 제가 술 먹고 "나야~" 하면서 문자 보냈는데
전화 두통 오더라구요 안받았어요 ㅡㅡ
제가 얘한테 화라도 내야 정신 차릴까요
2년 동안 그렇게 힘들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필요할 때만 찾고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이젠 진짜 싫어요
옛날에 애 연락만 기다리던 제 모습도 너무 불쌍하고
애가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어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찾고 해서 아예 끝냈더니 다시 찾아오고-
제 친구들도 대체 애는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데요
휴.. 진짜 애때문에 흘렸던 눈물이 아까워요
화라도 내야 할까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