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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년들 인연 끊구싶다........

이민성 |2007.08.03 10:33
조회 848 |추천 0
나이30쯤 되니 순진하고 착하던 친구들이 다 속물이 되어갑니다.
저도 마찮가지겠지만... 다들 넌저리가 나네요...
제주변엔 말이 친구지... 남이나 마찮가지에요... 지필요할때만
친구이지 아님 개똥취급합니다...

정말 우울할고 힘들때 전화해서 잠깐 나와서 술한잔이라도
같이 하자면 딱잘라 거절하고... -_-;; 택시비와 술값모두
낸다해도 싫다라고 하고... 흑... 잔돈50원에 목숨걸고...
밥값이 2550원이 나왔다고 치면... 그50원도 받아가거나
거슬러줍니다(더치패이시...) 첨엔 걍 그런거 안받았는데
전 항상 안받고 지네들은 다받고..열받아서 저도 이젠 따집니다
얄미워서....오늘 시청에 갈일이 있어서..혼자가기가 너무 싫어서
백수 친구보고 와달라고 하니까... 남친집에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갈때 나와서 같이 가자고 하니까 엄청 귀찮아하면서;;
저녁에 약속도 있고 너랑 만날려면 엄청 빡빡하다고...ㅠ_ㅠ

별로 빡빡하지도 않은데 귀찮아서 안만나는거 티가 확나더라구요
솔직히 저 이친구때문에 얼마전 아침 9시부터~6시까지 이친구랑
지 결혼한다고 예식장이랑 가전제품알아보려고 힘들게 같이 다녔는데
그날 1000원짜리 김밥한줄 사주더라구요... 돈이 없는친구라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아... 지필요할땐 사람 아침부터
굴려먹고 천원짜리 김밥 먹이고 정작 저 필요할땐 절대 안나와주고...

오죽하면 남친이 저보고 바보천치라고 왜 맨날 당하고 사냐고
그냥 친구 다 끊어라고 까지 말하더라구요 친구들을 엄청 싫어합니다.
이친구 웃긴건... 혼수보러 갈때 가전제품집에 갔는데... 저보고 딱집어서
이제품사달라고 계속 조르는거예요 결혼선물로 커피포트를 사준다고 했는데

전 인터넷에서 메이커있는거 적당히 골라줄려고 했죠(반백수라 돈이 없어서;;)
근데 제일 비싼축에 드는것들 보여주면서 이중에서 사달라고 아예 정해주고
가더라구요 걍 안듣는척 하며 그때보고 사줄께 하고 딴청피웠는데
정이 확떨어지데요 아무리 선물이라도 알아서 성심껏 해주는게 선물인데
아예 매장 데리고 와서는 이제품으로 꼭 사달라고(것도 필립스 비싼거) 하는데
열받아서 확 만원짜리 중국산 사주고 싶었습니다. 아흐.....

정말 제또래 여자들 다 그런답니까? 전 그렀게 안사는데...
그리고 왜그래 비밀이 많은건지.... 제친구들중에 몇몇은 자기 얘기 절대
안해요 심지어는 일본여행가는거 정도는 친구한테 말해줄수있는 부분인데
친구집에 전화하니 일본갔다고...친구 부모한테 듣고... 헐...

남친하고 만나고 있는거 티나는데도 걍 사심없이 누구랑 있냐고 물어보면
말돌리고 ... 찔리는게 많은건지 아님 숨기고 싶은게 많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그래서 이젠 친구들한테 사소한거 일일히 말안합니다.
옛날에는 소소한거 하나까지 순진하게 다 말해줬는데 저만 까발리고
친구들은 꽁꽁숨기고..바보되는거 같아서 어느순간 싸이도 완전 패쇄해버리고
제 얘기 안합니다...제가 지네들 욕을하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뭐 떠벌떠벌
아무한테 말하는것도 아닌데 왜들그러는지... 제친구들 대부분이 정말
속을 모르겠어요 만나면 좋아야하는데... 화가 치밀어서 저 결혼할때 하객없으면
좀 그러니까 결혼하면 다 끊어버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아님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래도 전 좋은 친구가 될려고 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빈정상하게 하니
어느순간부터는 저도 똑같아지는것 같아요 성격버릴꺼 같아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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