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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씨의 껌씹는 방법

청춘 |2007.08.03 20:25
조회 79 |추천 0

삐삐밴드가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다시 그 앨범들을 찾아보려 했지만

집안 어디에도 없었다

문화혁명, 불가능한 작전

단 두장의 앨범으로 내 기억에 찍어놓은

그들의 음성판화가 아직도 보인다

 

정말 유쾌한씨가 존재할지 궁금해서

이리저리 뒤저보았다

거짓말처럼 정말 유쾌한 이라는 사람은 존재했다

그와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메일 뿐이었다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연락을 해보았다

다음날 신기하게도 유쾌한씨에게 답장이 왔다

 

'유쾌한씨의 껌씹는 방법을 물으려거든

 다시는 메일을 보내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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