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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대문빵! 그리고 그 파장ㅎㅎ

ㅋㅋㅋㅋ |2007.08.04 01:42
조회 314 |추천 0

흠, 이제 좀 있으면 20줄을 채우게되는 청년.... 아니 아직은 청소년이구나ㅎ

암튼 그런 학생입니다ㅎㅎㅎ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제가 고등학교를 많이 멀리가서^^;;)만나서 밥먹고

중딩시절 얘기 하니깐 참 웃긴게 많더라구여ㅋㅋ 지금에 와서야 웃는거지만ㅋㅋㅋ

모 중딩시절이라고 욕하시는분들도 더러 계시겠네요ㅎ

3년밖에 안됬으니ㅎㅎㅎ 이해들하시구여ㅋ

3년전에 중딩시절 저랑 모여다니는 친구들이 한 12명정도 됐어요ㅎ

뭐 나쁜짓하고 그런 학생들은 아니구ㅎ 마음맞는 친구들?

암튼 저희는 거의 토요일이면 방과후에 학교운동장에 모여서 축구를 했더랬죠ㅎㅎㅎ

근데 사건이 일어나던 그날은 웬지 모르게 축구공이 없고,

모든 공이 없더라구요,(저희는 둥글게 생긴거면 어떤걸로든 잘놀았어요ㅎ)

그래서 막 학교앞을 방황하다가 제 친구한명이 학교 앞쪽에 골목에

어떤 집 대문에 캐논슛을 갈기더라고여ㅎㅎㅎ

여기서부터, 아무런 계획없이 그 자식 혼자 한거라 저흰 몰랐죠ㅎ

그리고 그집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온겁니다ㅋㅋㅋ

물론 애들이 많았으므로 아저씨는 저희를 엄한 표정으로 보시더니..

잘못없는 저흰 물론 강한 부정의 의사를 표현했고 아저씨는 다시 들어갔습니다.

빌어먹을 호기심이 뭐였는지.. 참...

아저씨의 엄한표정에 재미를 쏠쏠하게 붙힌 저희는 다시 찼습니다.

아저씨의 대문여는 소리에 저희는 센서라도 장착한듯 사방으로 질주를 했죠ㅋㅋㅋ

몇번에 반복된 행동ㅎ, 아저씨는 살인충동을 느끼시고, 저흰 희열을 느끼고ㅎㅎ

아무튼 마지막으로 할려고 하던때 문을 차러갔던 친구가 신발한짝을 떨기고 온겁니다...ㅠㅠㅠㅠ

여기서부터 완전 캐난감이였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 신발을 돌려받고 아저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웬걸 이 아저씨 조낸 열받으셨는데 내 친구 발자국 소리를 멀리서 감지하시구

친구가 거의 다 갔을쯤에 스쿠터를 타고 나오시는겁니다....

 

이때 저흰 생각했죠... ㅆㅂ 개촟때따...

 

우리들의 질주 본능은 다시 나오더군요....

의도와 상관없이 약속이라도 한냥 또다시 사방으로 질주를 했습니다.

서로가 흩어진 상황에서 아저씨는 죽기살기로 따라오고,

우리들은 죽기살기로 텨댕기고...

 

결국 친구 두놈이 짱박혀있다가 잡힌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 오후.. 수위아저씨도 없는 그 시간에 교장샘이 학교를 지키구 계셨구요...

그 아저씨는 잡은 제 친구들을 약간에 폭행과 함께 교장샘한테 인계하셨구,

저희는 월욜 아침 교장실로 호출을 받았습니다ㅠㅠㅠㅠ

이때서 부터... 제대로 꼬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저희를 약간 혼내신후 끝내시기로 약속했는데.....

 

그 양반이!....

에혀, 3학년부장선생님이 교장선생님한테 엄청 깨졌었나봅니다.

아침부터 저희 12명을 조지기 시작하시더니...

퇴근하실때까지 조지시고ㅠㅠㅠ

덕분에 저희중 한명이 고막이 나가는 사태까지 발생했죠ㅠ

근데 이 선생님이 제 친구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는게 정형외과를 갔더랍니다...

물론,

정형외과에서는 귓밥이 너무많아 진료가 안된다구 했다고 하구여ㅎ

선생님은 그게 괜찮은건줄 알고 그냥 집에 보내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지나려할쯤

제 친구 아버지는(친구가 좀 삽니다^^) 변호사를 선임하시고,

선생님은 묵비권을 행사하시고ㅎㅎㅎ

일이 크게 되버렸죠ㅎㅎ

 

솔찍히 저희가 잘못해서 혼난건 옳바른거였는데

그 체벌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과했으니깐요ㅠ

 

아무튼 그 선생님은 밤낮으로 친구집가서 빌고..

학교 분위기는 초상집 수준이고,,,

그때 저희가 졸업여행을 갈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저희때문에 그것도 취소되고ㅠㅠㅠ

지금이야 이렇게 약간 추억이지만 그때는 참...

 

그래도 아무리 무섭고 엄해도 그 선생님때문에 지금은 대문빵도 안하고,

건전하게? 나름 건전하고 성실하게 잘 컷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아 글이 쓰다보니 심하게 길어졌네요ㅠㅠㅠ

개념없는 중딩이였다고 악플달릴까봐 겁나긴 하는데ㅠ

그래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라 한번 글로 옮겨봅니다ㅎㅎ

근데 다들 한번쯤은 이런경험들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더운날 건강들 잘 챙기시구여ㅎㅎㅎ 발닦고 잠이나 자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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