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집근처에 있는 공장에서 경리 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 회사에서 한 사람을 알았는데 첫눈에 반하고.. 실은 누구라도 반하겠지만.그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에
잠을 못이룰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사람도 저에 대해서 좋게 평을 했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제 마음을 표현하려니 잘 안되고..
나도 모르게 그사람 앞에서는 쌀쌀 맞게 대했습니다. 왠지 속이 상해서요.
워낙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저의 성격에 문제가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고 그래야 하잔아요. 그런데 그렇지를 못했죠.
지금 이렇게 회사까지 그만두고 난 마당에 그를 좋아한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까지 멀어져야 하는데 전 오히려 더 불타오릅니다.
예전에는 아마도 같은 회사아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안정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못보고 같이 없다는 생각에 속이 상하고 더욱 보고 싶습니다.
제나이 28살이고 상대방은 저보다 2살 어린 연하입니다. 그는 인기도 좋고 착하죠. 제가 메일을 보내거나 하면 의아해 하지 않을까요? 그도 병역특례라 9월에 퇴사한다는데 연락을 취할 기회는 지금밖에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