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인 결혼을 생각중인 남자 입니다..
사랑하는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구요..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결혼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 상견례는 했구요....제가 이나이 되도록..모아놓은게 별로 없다보니
....실은..5000만원정도에 2000만원 부모님께.
빌려서..서울 외곽에 조그마한 빌라 하나 샀습니다....도합 7000만인거지요..평수는 22평형.^^;;
그래서 이제 집도 됐겠다..지금부터 버는거는..결혼자금 쓸려고 족족 쓸거 안쓰고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 여친을 만나 데이트 하던도중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제가 이제 결혼해서..돈모아서.
부모님께 2000 빌린거 갚고...더 모아서 좋은집장만도 하고 생각이라고 했더니...
음..그럼 난 예단 안해도 되는건가?? 이러는겁니다.. 엥? 무슨소리야 그랬더니...남자부모님이.
집을 해주시면 부모님께 예단을 드리는건데..오빠가 돈을 모았고 어자피 2000도 갚을건데
결국 부모님이 집을 해주시는게 아닌데 나두 예단안하고..그냥 혼수만 준비하면 되겠다 .
이러는겁니다..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서 자세히 물어봤더니...남자 부모님측에서 남자집을
구해주면..예를들어..5000만원이면..여자는 예단비 500을 7000이면..700을 주는거라고하네요.
그런게 어딨어 라고 하니 관례 라고 하네요.....예전부터 내려오는;;
저 20살이후로 웬만하면 부모님께 손안벌릴려고 진짜 알바 엄청뛰고...행여나 사정이 어려워
친구나 가족들에게 돈빌리면 곧죽어도 다시 갚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번에 2000빌리면서도
너무 죄송한 맘이 들어서 어여 돈벌어 갚아야지 생각했는데...이 친구는 별로 내켜하는거 같지
않네요..그렇다고 정신 놓은 여자 아닙니다....정말 편하게 해주고 남자 위할줄 알고..
데이트 해도..꼭 반은 자기가 내겠다고...부담주지 않으며...예쁘진 않아도 애교도 많고
어디 하나 흠 잡을데 없는 여자 입니다만....이소리 듣고 "어라~" 이건 아닌데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분들...솔직히 답해주세요....이런 관례가 있는지 그리고...만약 이런 관례가 있다면
전...부모님이 예단 받을수 있게...부모님한테 집 더 좋은거 사달라고 졸라야!!!! 하는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