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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츨산인데...이혼서류 들고 왔네요..

몸도 맘도 ... |2003.06.16 07:39
조회 48,330 |추천 0

남편 여자 친구와 전 얼마전에 심하게 다툰적이 있었답니다,,,,일방적으로 여자친구 얘기만 믿으려하는 남편이 야속하고 실망스러워서 지금껏 말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여자분은 남편회사에 놀러오기도 하고 몇번인가 알럽에서 쪽지도 주고 받으면서 전화통화도 가끔씩은 하고 지내는 사이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남편은 작은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 여자분이 남편의 핸드폰에 전화를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긴걸 알았습니다,,,신랑이 보여주길래,,,

이유인즉 악기를 줄테니까 만나자는 연락이었습니다,,, 신랑이 절보고 만나도 되냐고 묻길래 전 만나라고 흥쾌히 대답해 주었습니다,,,,,그러나 결국은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여자분이 신랑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를 남겼는데 다음주에 만나든가 아님 택배로 보내준다는 연락이였습니다,,,,

저녁에 방안에 앉아서 어떤 여자 친구인가 궁금하기도해서 제가 그 여자분 집으로 전화를 했었습니다.,,서로 알고 지내려구요,,,,동창이라기에,,,,나도 왜 했었는지,,,,,

''안녕하세요. 저 ㅇㅇㅇ와이프인데요." 라고 했더니 대뜸 절보고 짜증나고 신경질 나니까 이런일로 자기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게 아닙니까........순간 멍했습니다,,아무런 생각도 안나고,,,어이가 없어서,,,

열받아서 다시 또 수화기를 들었습니다.저쪽에서 들려오는 남편의 욕쟁이 여자친구가  절보고 "야 너 신랑 친구들 사이에서 의붓증있다고 소문 난거 알고있니?",,,,,,우하하하하하,,,어찌 이런일이,,,그러더니 절보구 미친년아 너같은 년은 정신병원이나 들어가보라느니,,,싸이코 같은게 너같은것 하고는 전화통화 하기 싫다느니,,,,ㅠㅠ참고로 전 남편 체면 생각해서 욕 안했습니다,,,동창이라기에,,,흐미,,세상살다가 이런 소리 첨 들었습니다,,,전 이제껏 남편이 보여주기 전에는 남편 핸드폰 확인도 한번 안한 사람입니다,,글구 전 우리 남편 믿고 산 사람입니다,,그런데 절보구 의붓증이니,,정신병원이니,,이여자분 왜 이럽니까??? 오버하는것두 한도가 있지,,,,

그 여자분이 전화를 두번인가 끊어 버리기에 제가 열받아서,,," 왜 우리남편 불러내냐구." 고함은 쳤습니다,,.진즉에 그럼 전화를 상냥하게 받아서야지,,,,

울고불고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랬습니다,,울신랑 하는말이 저쪽말도 들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그녀와 통화를 하고 난뒤에 신랑이 하는말이 입에 담지 못할 욕은 내가 다했으며 자기는 욕같은것 할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살면서 이렇게 간사스런 사람 첨봤습니다,,,글구 난뒤에 남편 여친이 전화를 걸어와  신랑한테 물었답니다,,,,"그애 원래 그러냐구요."  ,,,,, 울남편이 원래 의붓증이 있다구 맞장구 쳤답니다,,,정말 살기 싫습니다,,,남편인지,,,웬수인지,,,,

남편 여친은 아마 자기랑 신랑이랑 잠자리 한걸로 착각한지 알고  전화를 넣은걸로 알고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 끔직한 생각을 할수가 있습니까,,,,전 울 남편 믿거든요,,,여자가 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이상한쪽으로만 생각을 하는건지,,,남편여친은 저보다4살이 많거든요,,,동창이거든요,,,,

몸도 붓고 다리아파도 전 새벽같이 일어나 정성스런 아침에 선식에 과일까지,,, 저녁이면 늦게 들어와도 항상 같은반찬 상에 올려본적도 없이 먹고 싶다는것 다 차려주면서 제 만족감에 살았던것 같습니다...

잠자리 들기전엔 낼아침 무슨국 끓일까???무슨 생선 구워줄까????이젠 이런 걱정 안하고 살랍니다...

시장가서  난 몇천원짜리 옷사입어도 신랑은 항상 고급 브랜드만 입히고 살아왔는데,,,,얼마전에 이혼 서류 들고 왔네요,,,자식때문에 살았다는데,,,,며칠을 울면서 보냅니다,,,애기 낳고 이혼할려구요,,,내가 싫다는데,,,뱃속아기가 며칠있음 태어나는데 남편이 꼴도 보기 싫습니다,,,,

동창들 사이에서 자기 체면 구겨졌다고 아직도 저만 탓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다른 남편들도  여자동창한테는 와이프 욕하고 삽니까???여자 동창분도 과민반응 보이며 듣도 보도 못한 욕까지 해가며,,,,혹시 그 여자분이 의붓증에 걸렸었나 하고 생각도 해봤거든요,,,,,그렇치 않고서야,,,,떱~~~~

2주일을 잠도 못자고 울며 지세우는 나날들이 이젠 지쳐갑니다,,,,한마디 위로도 없고 그여자 편만 듭니다...울신랑이 그여자분을 많이 좋아했었나 봅니다....그 여자분이 울신랑한테 자기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면서 전화가 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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