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간 큰 kt...고객 정보를 팔아넘겼다네요-_-

케이트 |2007.08.09 16:19
조회 5,213 |추천 0

 

 

거참...요즘같은 세상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한달 쯤 전이였습니다.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제 방 책상에 왠 고지서 하나가 올려져있더군요.

그래서 뭔가...하고 봤는데 미래신용정보회사던가?

아무튼 신용정보회사에서 온 체납금을 내라는 독촉장이었던 겁니다.

심지어 내지 않으면 신용불량이 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죠...

제가 카드는 체크카드만 쓰고 어디 이런거 올만한 곳에 가입한 것도 없고.

이런게 올 이유가 없거든요.

 

자세히 보니까 KT에서 위탁(?)신청을 한거였습니다.

파란닷컴에서 제가 천 얼마를 썼더라구요.

물론 천만원이라는 얘기는 아니구요...1300원쯤인가 됐습니다.

제가 파란닷컴을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거든요?

로그인 한번도 안해보고 가입한 기억도 없어요.

그리고 파란에서 요금내라고 고지 한번 없다가

갑자기 신용정보회사에서 그런 고지서가 날아온 겁니다.

 

그런데 예전에 얼핏 예전 하이텔 가입자들이 자동가입되어 있더라...

라는 얘기를 들은것 같아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동생이 가끔 제 하이텔 아이디를 이용하던게 생각나서 혹시 소액결제라도 했나 해서요.

그래서 기억하고 있는 하이텔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봤는데 그게 안되는겁니다.

제 주민등록번호 치고 휴대폰 번호 어찌어찌 해서 아이디 알아내고

비밀번호 알아내서 들어가봐서 결제 내역같은걸 찾아봤는데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하려고 보니 또 고객센터는 안하는 시간이더라구요.

화는 굉장히 많이 났는데 바쁜 일이 있어서 곧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게 생각이 났습니다.

뉴스를 보고 말이죠.

왜 가입한 기억도 없고 로그인한 기억도 없는 사이트에 제가 가입되어 있었고,

왜 이용한 적도 없는데 돈을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왔는지 알게 되었던 겁니다.

알고 보니 kt에서 자사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마음대로

자신들의 포털 사이트인 파란닷컴 아이디를 발급하는 데 쓰고,

아이디랑 비밀번호도 마음대로 설정해 버린겁니다.

게다가 kt에서 만든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해킹되어서 소액결제처리 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제 경우가 그런 경우겠죠.

정말 어이없지 않습니까?

아이디도 안만들었는데 소액결제까지 되어서 날아오다니.

저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소액이지만 큰 돈이 고지서로 날아온 사람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게다가 피해자들에게 확인도 하지 않았잖아요.

그 뿐만이 아니라 홈쇼핑, 악성코드 업체에도 정보를 팔아넘겼댑니다.  

 

다행히도 경찰수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이 풀리질 않네요.

이거 소비자 집단 소송 같은 거 할 수는 없나요?

다들 확인해보세요.

kt 뿐만 아니라 하나로까지 해서

자그마치 730만명이랩니다.

제 정보가 저렇게 쓰이고 있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피해자들 전부 모여서 고소를 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내꿈을꼭이...|2007.08.10 08:45
나도 몇번 당했더니 그러려니 한다.. 이젠..머 내 신용정보나 신상명세등..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