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시러라 하는 1순위 군대 이야기 와 2순위 축구이야기를 짬뽕 믹스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전 98년도 6월에 전역한 여친없는 신체건강한 남자 입니다
논산 훈련소 훈병 시절 입대 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우리 내무반에 아직 군대 첫 떵을 못눈 넘도 있었으니 말이죠..ㅜㅜ ㅋㅋ
전 27연대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연대 밑에 3개 대대가 있고 각 대대는 3개 중대로 나뉘어 있습니다 - 맞나? 머 여하튼.. 근데 중대가 많다 보니 군바리들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구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더이다 근데 그곳에서 군대스리가 라고 해서 중대 리그전을 펼쳐 챔삐온을 뽑는 리그전을 하는데 막 시작을 했더군요..
우리 중대가 시합하는 날이면 일욜두 불구 하고 응원 사역을 시키더이다 ㅜㅜ 게눔에 시퀴들 훈병도 쉴권리가 있는데 말이죠...ㅜㅜ
근데 우리 중대가 축구를 좀 하더이다 잘 하더라구요 예선 한방에 떨어져야 응원도 안할 텐데 하고 다들 지랄들을 맘속으로 했지요...
근데 사건은 중대 키퍼를 보던 조교가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하게 되서 시작 되었습니다.
때마침 우리 내무반에 고딩때까지 축구부 키퍼를 본넘이 있었지요 네 당연히 그넘이 뽑혔습니다.
키는 멀대 같아 가지고 성격은 좀 소심해 보였는데 머 어쨌든 저쉑히 나가서 잘 하면 훈련 열외좀 하는거 아냐 하는 질투반 부러움 반 머 그런 맘뿐이 더이다.
그래서 조교들이 일과 끝나고 델꾸 나가 이것 저것 시켜 보더니 다들 좋다고 하더이다.
머 그리하여 시합날~~~~ 두둥
어찌 어찌 하여 전반에 1-1로 끝낫습니다. 그넘 선방도 몇번 했고 골먹은거 완죤 수비 실수로 먹은 거라 다들 저놈아 잘했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후반에 저쪽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연대장이(무궁화3개) 출격을 한겁니다~~
아니 저것들이 짬밥으로 밀라고 하나 머 그렇게 생각 하며 그당시 연대장이라 함은 쳐다봐도 빛나서 쳐다보기도 힘든(?) 존재 였던거 같습니다..
머 여하튼 그리하여 시합이 시작되었으나...
그 키퍼 놈아가 보는 이들 보다 더 긴장을 하더이다 아무래도 자주 부딪 치걸 생각 하니 좀 부담이 만배 정도 했나 봅니다 ..
그런데 사건은 시작후 10분 정도 지나서 였었습니다
저쪽 팀 골문 근처에서 신나게 공격중에 볼을 뺐겼습니다 그때 겁나게 나이에 그똥배를 잠시 잊은듯 졸라게 단독으로 그 연대장 나으리가 우리 골문 쪽으로 뛰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우리 훈병 키퍼 눈치 보며 슬금슬금 골에어라인 까지 나가다가 저쪽 하프라인 쯤에서 쎈터링을 하더이다..
골대 앞으로 공은 날라 오고 연되장 나으리와 우리 훈병 키퍼는 공을 주시 하며 낙하 지점으로 이동을 하면서 동시에 공에 대한 집중력? 을 발휘 하며 동세에 쩜뿌~~~~~~~~~~
그러나
둘이 착지 했을때는 그 시끄럽게 응원도 하고 플레이어 들끼리 소리 고래고래 지르던 그 씨끌 벅적 하던 연병장이 한 10초정도 멈췄습니다..
둘이 쩜뿌 했을때는 그 연되장님은 헤딩 하려 떴을 거고 그넘아는 공을 펀치 하려 떴으나
그놈아 정확하게 눈감고 연되장 나으리 턱을 제대루 한방 날린 겁니다~~~~~~~~~~~~~
그리하여 연대장 코피흘리면서 실려 나가고 그놈도 교체 됐습니다....
나중에 그놈한테 들은 이야긴데 동시에 점프했는데 그 짧은 순간 연대장이란게 생각 나더랍니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하던중 일단 쳐내야 겠다 라고 생각 했는데 겁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결론 내린게 눈감고 쳐내자 였는데........
그래서 느놈아 별명이 쓰리스타 였습니다
누가 감히 연대장 면상에 아구창을 날리겠습니까...
그놈아 재대 잘 했을랑가 모르겠네요..
모든 군바리 여러분 힘들어도 잘 이겨 내셔서 멋쥔 개구리 오바로크 치시길 바랍니다
홧팅~~~~